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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국이 낳은 지도자

어제는 인터넷에서 연전에 상영된 '철의 여인이란 영화를 받어서보았습니다. 아베총리가 보고 감격해서 눈물를 흘렸다는 가십이실린 영화이기도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난국에 비범한 지도자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독립전쟁은 죠지 워싱턴을 낳았고 남북전쟁은 애브라함 링컨을 낳았습니다. 임진 왜란은 이순신 장군을, 이스라엘과 아랍제국과의 6일 전쟁은 모쉐 다이앤 장군을 낳았습니다.
미쏘가 냉전이 극치에 달했을 때 로널드 레이건을 낳았습니다. 레이건 전 대통령과 같은 시기에 영국의 총리는 마가렛 대쳐(Margaret Thatcher) 총리였습니다. 대쳐 총리가 대두하기 직전 영국은 노조의 횡포가 심했고 아이얼랜드 (Ireland)의 분리주의자들의 항쟁이 극치에 달하여 영국의 산업은 마비지경에 달했고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은 최고조에 달하였습니다. 이런 난관을 바로 잡은 지도자가 바로 대쳐 총리였습니다.
대쳐 총리는 1979년부터 1990까지 대영제국의 총리직을 수행한 영국의 최초 여성총리이었을 뿐만 아니라 19세기 초에 총리를 역임한 리버풀(Liverpool)경 이후에 가장 장기 집권을 한 총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국이 몹시 시끄럽습니다. 이런때에 대통령께서 비범하고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지도력이 감춰져 있는지는 몰라도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쳐 총리가 어떻게 영국의 난국을 바로 잡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될 것 같아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대쳐 수장이 영국의 총리직에 올랐을 때 구 소련은 공산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월남의 공산 정권이 미군을 몰아내고 승리를 거두웠고,아프가니스탄을 침략했으며 헝가리의 민중봉기를 무력으로 진압했었습니다.
구 소련이 세계제패를 눈앞에 둔 것 같은 위력을 과시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 정세 속에서 대쳐 총리가 취임을 했던 것입니다. 그녀가 소련에 대하여 연설을 했는데 그 연설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은 말를 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를 지배하려고 온갓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계가 지금까지 본 가장 강한 제국주의 국가가 될 수단을 급속히 갖추고 있습니다. 쏘비엣의 정치국의 간부들은 대중의 여론에는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총보다 먼저 다른 모든 것을 추구하는 동안 저들은 버터보다 총을 앞세웁니다.”

이 연설을 접한 소련의 공산당 기관지는 대쳐 수상을 “철의 여인(Iron Lady)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 이후 그녀는 세계적으로 “철의 여인”으로 호칭되었습니다.
아이얼랜드의 분리주의자들이 동료정치범들을 석방하고 그들에게 자치권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을 때 대쳐 총리는 그런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아홉명이나 굶어 죽었지만 대쳐 수상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얼랜드의 소요는 철의 여인의 통치 하에 평온을 찾았습니다.
탄광노조가 파업을 하자 대쳐 총리는 15개의 광산을 제외하고 모든 광산을 폐쇄했습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출근을 하던 데이비드 윌리암스 (David Williams)를 태우고 가던 택시 기사 데이비드 윌키(David Wilkie)를 살해한 두 사람의 노조원을 체포하여 종신형에 처했습니다. 광부노조는 1년간 파업을 했지만 드디어 대쳐 총리에게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대쳐 총리는 극심한 반대세력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모교인 옥스포드대학은 동문출신 총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전통을 깨고 대쳐 수상에게는 그런 학위를 수여할 것을 거절했습니다. 대쳐 총리는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과 공조를 취하여 공산권에 맞섰습니다. 그리고 남아메리카에 있는 포크랜드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야당과 세계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무력을 사용하여 실지를 회복하였고 영국국민은 열광하였습니다.
영국의 총리로서 그녀는 미국의 내각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하루에 4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열심히 일한 총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부지가 지배하는 북의 끊임없는 도전과 어려운 경제환경등염려스러운 시국을 맞은 대한민국에서 대쳐 총리가 보여준 강한 지도력이 아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말썽많었든 인사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으니 새대통령의 뛰어난 지도력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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