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음반 맞이한 당신에게
당신은
열 번 피고도 지지 않는
한 그루의 나무 같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던 날에도
보이지 않게 뿌리를 더 내리고
비가 길던 계절에도
조용히 숨을 고르던
그래서 오늘
당신의 가지마다
노래라는 잎이 다시 돋고
그늘은 더 깊고 따뜻해졌습니다
누군가는 그 아래에서
잠시 울음을 놓고 가고
누군가는 작은 웃음을
주워 들고 돌아갑니다
당신은 그렇게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머물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열 번째 꽃을 피운 오늘
그 향기가 멀리까지 번져
이름 모를 마음들까지
가만히 어루만지기를
당신이라는 계절이
오래, 아주 오래
이 자리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 현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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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신난다2 작성시간 26.04.10 빛나는 광주콘서트 그 아름다운 만남 쭉~~~이어 대박나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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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목포라온 작성시간 26.04.11 현오님!!! 간결하면서도 깊은마음이 느껴지네요~~멋지십니다
10번째 음반 초대박 기원해요~!!!!!!!!!!! -
답댓글 작성자비탈 작성시간 26.04.11 목포는 가차운께 광주 나들이 가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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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목포라온 작성시간 26.04.11 비탈 어렵겠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한밤중이라서 ^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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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비탈 작성시간 26.04.11 목포라온 아, 그런 사정이 있으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