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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死대강 사업은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작성자더조은ㅅr람邕|작성시간10.10.24|조회수33 목록 댓글 3

금강(4대강)사업은 재검토되어야 한다.

구 본중

4년전에 부여뉴스에서는 창간기념으로 백마강탐사보도를 실시하여 강물의 오염도와 대책,백마강에서 사라지는 물고기에 대한 조사,백마강을 찾는 철새를 포함한 조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대안을 제시한 적이 있다.

 

그때 내린 결론이 금강하구둑과 대청댐,골재채취로 인해 풍성했던 어장의 황폐화,자연스런 물의 흐름을 막아버려 자연정화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렸으며,훌륭한 정화작용을 하는 모래를 파내어 혼탁한 백마강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였다.

 

특히 백마강 모래톱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는데 이는 내가 지난 3월초 서설이 내렸을때 부소산에 올라 눈 내린 백마강의 모습중에서 아름다운 모래톱과 인근 습지의 정경을 담으면서 이것이 마지막 모습이 되겠구나 하는 탄식을 했던 기억과 더불어 중요한 지적을 하였다.

어제는 약 백여명에 이르는 ‘생명을 지키는 기독인 4대강 순례단’의 안내를 맡아 부여읍을 관통하여 백제대교,진별리,왕흥사지,호암리,정동리,부여보까지의 10km행진을 하였다.

 

지금까지 부여에서는 개발업자와 관공서중심의 4대강 찬성측의 의견만 부각되고, 백마강의

미래와 환경파괴와 문화재 소실을 걱정하는 반대측의 의견은 묵살되어 왔기에,이 순례행진이 부여 군민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순례중에 잘 아는 택시기사님이 백마강을 살리기 위해 공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아픈 지적을 받고, 정책당국의 지속적인 홍보가 효과를 느낄 수 있었는데 아마도 한참 모래를 파내는 정동벌 앞에서 한시간만 서서 관찰하면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자조섞인 푸념도 해 보았다.

 

어제의 순례에서 느낀 점은 가물막 공사로 인해 그나마 생존해있던 물고기가 갈길을 몰라 헤매고,호암리 앞의 철새떼는 어디 자리잡을 때를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이미 백마강변의 습지와 모래톱은 상당부분이 유실되었고,농사를 짓지 못하는 뚝안의 농지는 잡초에 뭍혀 있었고,진별리,신리,정동리의 기존 농토는 준설토로 메워버려 의무기간 2년을 넘어서도 상당기간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황무지로 변해버렸다.

 

또한 이번 국감에서도 지적되었듯이 구드래 일원(왕흥사지 포함)의 몬화재조사는 하지도 않고 허위자료로 공사승인을 해준 문화재청이나 공사승인 열흘전에 공사를 강행한 시공업체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4대강 사업을 하기 전에도 금강하구댐과 대청댐으로 인해 오염된 금강에 연기의 금남보,공주의 금강보,부여의 부여보까지 만들어 버리면 그나마 유지되던 강의 수질이 줄줄이 막혀버린 영향으로 극심한 오염을 불러 올 것이며,가둬어 논 물은 생활용수나 농업용수,아니면 공업용수로 쓸 수 없으며, 그 필요성도 없음을 분명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모래톱과 주변 늪지가 없이 가둬놓은 물은 물고기의 순환을 막고, 철새들을 비롯한 자연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함으로써 죽음의 강이 되어 버린다는 분명한 예상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무섭게 진행되어가고 있는 이 사업에 대한 대안을 무엇인가?

지난 번 은산천의 범람으로 유실된 사체수색작업을 위해 보트로 백마강을 돌아보니 높아진 수면으로 인해 보트가 자주 걸리는 것을 보고 준설의 필요성은 느꼈다. 이렇게 물의 흐름개선과 수질 개선을 위한 일부 준설은 필요하나,생태계 영향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대규모 준설은 재조정하여야 한다. 또한 수질오염의 주원인이고 홍수피해가 빈번한 지류하천과 소하천의 개선사업에 중점투자해야 함은 물론 밀어부치기식의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태도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소규모로 완공단계에 있는 세종시 지역의 금남보를 일정기간 가동후에 생태환경과 홍수예방,수질개선등의 문제가 없을 경우에 금강보나 부여보의 추가 건설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어제의 순례단에게 나는 의자왕과 낙화함에 관한 잘못한 역사인식을 바로잡아 주었다.의자왕은 신라의 많은 성을 빼앗았고,마지막까지 결사항전을 했으며, 공주성주의 배신으로 체포될 때도 동맥을 잘라 죽음을 택하려 했음은 물론 삼천궁녀라는 기록은 역사서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임을 강조하니 모두가 새로운 시선으로 백제를 보게 되었다.

이렇게 금강사업도 먼 훗날 역사의 기록이 될 것이니 우리는 방조가 아닌 역사과 환경을 지킨다는 대의명분으로 관심과 계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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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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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명원(소나무) | 작성시간 10.10.25 가수팬카페에 굳이 이런글을 올릴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탈 | 작성시간 10.11.02 통기타가수의 팬카페...
    노래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긴 하지만
    뜻이 있고 젊음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른 게시판도 아니고 한정된 게시판에서 이런 이야기도 나눠야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작성자비탈 | 작성시간 10.11.02 재검토가 아니라 당장 그만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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