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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및 수필]폴리아모리 (다자간 연애)에 대하여 ..................... 마광수

작성자광마|작성시간11.01.31|조회수545 목록 댓글 0

폴리아모리 (다자간 연애)에 대하여 ................................ 마광수



‘폴리아모리(polyamory)’란 독점하지 않는 다자간(多者間) 사랑, 비독점 다자 연애를 뜻한다. 두 사람 이상을 사랑하지만 파트너를 속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바람피우기’와는 다르다.

폴리아모리는 ‘모노가미(monogamy)’, 즉 일부일처제, 단혼의 반대말이다. 이혼이나 사별 후 재혼하면 ‘시리얼 모노가미(serial monogamy)’다.

복혼, 중혼은 ‘폴리가미(polygamy)’다. 양방, 혹은 한쪽이 복수의 상대와 결혼하는 것이다. 일부다처(polygyny), 일처다부(polyandry)가 이에 속한다.

1970 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종교집단에서 발원한 폴리아모리는 1990 년대 들어 새로운 성정치적, 문화적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폴리아모리를 주장하는 이들은 폴리가미와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폴리가미가 종교적이거나 지역적인 전통에 의해 규범화된 결혼제도라면, 폴리아모리는 문화적인 구성물이라는 것이다. 집단혼 형태를 띠거나 파트너의 외도를 인정하는 등 기존 규범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결혼 행태를 결정하는 ‘개방결혼’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들은 일부일처제의 대안으로서 폴리아모리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인류는 일부일처제를 이상화했지만 이는 인간 본성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특히 여성에게 억압적이라고 본다. 가장 평등해 보여도 그 이면에서 오랫동안 남성의 외도와 여성의 상품화를 제도화해 왔다는 것이다. 폴리아모리하면 성적 개방성이 가장 먼저 눈에 띄지만 이들은 헌신과 친밀감 등 정신적 유대도 강조한다.

미국 부부들이 서로의 양해와 동의하에 각자의 연인을 사귀거나 함께 동거하는 `다자간 연애` 풍조가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눈길을 끌고 있다고 2009년에 미국 뉴스위크 지가 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7 살 아들을 둔 중년 여인 이사벨와 남편 테리는 정상적이고 평범한 부부 관계 이지만 각자의 남녀 연인과 아들까지 함께 하는 저녁 자리를 만들어 같이 식사도 한다. 이사벨 부부는 각자의 연인과 깊은 성적인 관계까지 맺지는 않지만 서로가 보이는 자리에서도  스스럼없이 손을 잡거나 키스를 나누는 등 애정 표현을 할 하기도 한다.

어린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자의 연인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 데 대해 그다지 어색해 하가나 이상해 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사벨 부부는 `일처다부` 또는 `일부다처`의 신념을 갖고 있지는 않으며, 종교적인 믿음을 갖고 있지도 않은 평범한 부부 지만 연애 윤리관에선 일부일처`의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다.

한 남자 또는 한 여자만 사귀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여러 명의 연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다자간 연애`(폴리아모리) 의식의 일종이다. 남편 테리의 여자친구인 루베이라는 13 년전 남자 친구 스코트를 만나 사귀었고 사귄지 3 년 정도 지난 뒤 스코트를 소개해준 홍리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스코트와 홍리, 테리는 서로의 동의하에 `삼각 또는 사각` 연인 관계를 8 년여간 지속해왔다. 루베이라 같이 다자간 연애 관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이 미국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동성애자가 아니며 잠자리를 갖더라도 1 명 이상과 관계를 맺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사회심리 전문가들은 커플 중에서 1명 이상의 다른 연인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각 주 지역을 중심으로 48 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예상통계  하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요즈음 미국에선 `폴리아모리` 모임 멤버를 겨냥한 블로그와 온라인 잡지들이 생겨났으며 한 온라인 잡지의 고정 독자는 1 만 5 천명 이상에 이른다. 뉴스위크는 헐리웃 배우나 정. 재계 인사들 중에 `폴리아모리`를 공개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학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연애관과 부부 관계에서 벗어난 사회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내 생각엔 다 좋은데 1 ; 1 의 성희 또는 성교만 고집하는 것엔 불만이다. 그룹 섹스가 자유롭게 가능해야 더 쾌락과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나는 어떠한 형식이든 결혼제도 자체를 증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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