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요원 전문연수과정을 수료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이진성입니다.
작년에는 다른 업무를 주로 하느라 교육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받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수업 첫시간을 양재규 원장님의 '즐거운 일터 행복한 나!'로 한 것은 획기적이었습니다.
자칫 시작부터 지루할 수 있는 점검요원 연수였는데 첫수업을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식품안전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는 최근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친환경 급식 재현을 위한 식재료 관리는 교육청에서는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된 교육이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수산물 정책방향과 안전한 구매방안도 좋았구요!
농협 사육장, 도축장, 가공장 견학도 즐거웠습니다.(사망 직전의 소들을 보는건 좀 부담스러웠지만요! ㅋㅋ)
방충, 방서관리도 예전에 점검할때는 점검표 내용대로만 했었는데 모니터링도 해야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일깨워준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교육청에 있다보면 너무 학교급식에만 치중해서 일을 하게되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는데 이번 교육은 그런 점들을 많이 해소시켜준 교육이었습니다.
강의실 스크린에 묻어있는 보드마카 자국이 계속 신경 쓰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그리고 간식 주는 곳에 1인당 1개씩만 가져가라고 안내해 주시면 좋을듯!
한국아줌마들은 먹을거 있으면 싹쓸이 하는 습관이 있어서 저는 별로 못 먹었습니다.
교육준비와 교육을 위해 애써 주신 한국식품정보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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