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능검사실무과정 2013.02.04 - 05 (16시간)
서울에 있는 한국식품정보원에서 관능검사실무과정 교육을 받았습니다. ^^
1. 첫 날에는 관능검사란 무엇인가? 와 더불어 관능검사가 이용되고 있는 많은 분야 들에 대하여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담배에도 관능검사가 매우 중요하게 활용 되고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담배에 들어가는 여러가지의 향을 평가 하기 위해 관능평가원은 직접 흡연을 해야 한다는 점에 놀라웠습니다.
식품에만 한정되어 사용 되는 줄 알았던 관능검사가 향수, 향료 와 같은 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 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후반 부에 간단한 관능평가를 진행하였는데요.
바로 기본 맛 인지 평가 였습니다.
단맛은 설탕, 짠맛은 소금(정제염), 쓴맛은 카페인, 신맛은 구연산(신맛만 헷갈리네요 ㅎㅎ?) 을 사용 하여 평가 했습니다.
2. 둘째날은 관능평가와 통계분석에 대한 부분을 배웠습니다.
-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구분하는 관능검사 (펩시콜라와 코카콜라의 경우 향과 후미의 단맛 정도가 차이가 있었습니다)
- 비타민 음료 기호도 검사
기호도 검사의 경우 각 개개인 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비타민 음료의 선택이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품회사가 아닌 제약회사의 경우 맛을 거의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식품회사 제품과 제약회사 제품을 비교할 경우 기호도 검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 초코바 기호도 검사.
초코바의 경우 물로는 입속이 말끔히 청소 되지 않기 때문에 식빵을 준비 해 주셨는데요. 식빵 덕분에 정확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 가지의 초코바 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어 이 초코바가 무엇인지 맞추는 분들도 계셔서 놀랐습니다.
* 관능검사실무과정의 하이라이트 ! 통계분석 시간 ..
- 처음 통계분석을 배워서 매우 매우 긴장하고 집중했던 통계 분석 시간. 엑셀에 줄줄이 나열되어 있는 숫자와 데이터 들을 몇번의 조작을 통해 하나의 표 형식의 분석 자료로 유의미화 !! 엄청 멋지기도 하고 신기 하기도 했지만 어렵기도 했던 마지막 시간 이었습니다.
3. 개인적인 후기 ^-^
: 관능검사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담당자 분들이 오셔서 관능검사에 대하여 배워 가시는 모습에 제가 생각하는 것 보다 관능검사의 범위가 매우 넓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관능검사의 총론과 관능검사실무를 강의해 주신 교수님께서 수업 중간 마다 해주신 삶의 보배가 되는 말씀은 관능검사와 함께 좋은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 높은 수업을 위해 애써주신 담당자 분도 감사했습니다.
좋은 교육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