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병원성미생물 검사 교육 수료한 수료생입니다.
2박 3일동안 부지런히 교육받으면서 실습까지 완료했습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이렇게 3종류의 병원성미생물 실습을 했는데요,
정말이지... 현장에서는 검출될 가능성이 극히 적은 병원성 미생물이라서 그런지,
실습하면서 실제로 각각의 균주에 대한 선택배지의 배양 결과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상태로 발현되어서 생장하는지, 그 결과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실습이었습니다.
약간 징그럽기도 했지만요~
식품제조업체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병원성미생물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실습을 통해서 확실하게 눈에 익히고, 사진찍어가면서 그 증거들(?)을 남기려는
같은 조원들의 투지와 의지 넘치는 실습 시간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확인이 거의 어렵고 난해한
병원성미생물 교육은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병원성미생물은 그 종류가 많을테니깐요~
수업 내내 현실적이고 가슴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나혜진 연구소장님도 감사하고,
실습시간 동안, 잘 모르는 실습생들한테 차근차근히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신 임해림 강사님도 감사합니다.
수업시작과 끝을 함께 하시고, 실습내내 멸균한 배지랑 이것 저것 소모품 많이 챙겨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리고요~
추운 계절, 막바지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다음 교육때 또 만나뵙길 바랍니다.
수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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