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교육 당일날, 현장에서 '파워리뷰어'로 선정된 분의 후기작성에 한하여 경품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교육날짜 : 2018/11/26 ~ 2018/12/21
*교육장소 : 한국식품정보원
*교육명 : 2018년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맞춤형 식품산업분야 전문 교육과정
*성함 : 이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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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작성 양식
① 해당 교육을 신청하신 계기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올해 초, 개인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직종을 바꾸어야 했습니다.
사회초년생때 부터 같은일만 해왔던지라
새로운 분야로는 경력이 전혀 없었는데
그렇게 고민만 늘어가던 중
서울시 뉴딜 일자리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공고의 내용은 4주간의 교육수료 후
교육생과 1:1로 식품분야 중소기업이 매칭되어
3개월간 서울시가 지급하는 임금을 받으며
인턴생활을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매칭된 중소기업에 청년들이
잘 적응하여 정규직전환이 됨으로써,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 취업난해소를
목표로 하는 듯 했습니다.
그동안 국비지원 교육은 받아봤지만
뉴딜일자리는 처음이고 식품관련
전공자도 아니다보니 궁금한게 많아
신청 전 유선상으로 문의를 했습니다.
담당자분께서는 비전공자도 열심히 들으면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이 수료가능하고,
인턴연계는 연구개발, 품질관리 분야
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등 식품관련 여러직무로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구직을 위해
용기내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② 해당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어떠한가요? (교육 측면 / 시설 및 위치 측면)
교육은 20일 160시간의 매우 알찬,
어찌보면 쉴틈 없이 보일지도 모르는 일정입니다.
(커리큘럼 첨부)
첫날 교육원장님의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시작으로
식품의 생산, 품질관리, 관능테스트,
미생물실험, 포장, 브랜드 특허 저작권까지
식품산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실무에대해 배웠습니다.
식품관련 수업 외에도 구직활동의 필수 관문인
이력서,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준비,
상담을 통한 멘탈케어 등의
커리어컨설팅도 받았습니다.
교재는 상 중 하 3권으로 나뉘어 져 있으며,
부피는 좀 컸지만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어
이해가 쉬웠습니다.
교육비 뿐 아니라 식사도 무료로 제공되었고,
지하로 연결된 옆동의 구내식당에 가는 날도 있고
주변 식당가에서 외식을 할수 있게
현금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1인당 7000원)
전반적으로 하루 8시간의 타이트한 교육이지만
교육과 실험, 컨설팅이 균형적으로
잘 진행 된 것 같습니다.
교육장 위치는 문정역에서 도보 5분 정도이고
돌아가는 길이 없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③ 가장 도움이 됐거나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강사 전문성/업무 적용성/네트워크 형성 등)
이론 수업 때에는
강사님들께서 식품업계에서도 내로라하는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하며
몸소 체험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 주셔서 좋았습니다.
사회 선배로써 기업에 입사한 후에 일어날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알려주셨는데 꼭 식품 분야가
아니더라도 적용가능한 좋은 조언이었습니다.
그리고
20일중 1/4인 5일을 할애한 미생물,병원균 실험은
비전공자인 저로썬
정말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직접 배지(균의먹이)를 만들어 균을 배양하고,
다음날 예쁘게(?) 자라난 균을 보았을때는
묘한 성취감 마저 느껴졌습니다. (사진첨부)
식품 포장 수업때는 강사님께서 페트병을 부풀리기전 상태의 샘플을 가져오셨는데
평소엔 전혀 접할수 없는 거라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 외에 커리어 컨설팅적인 부분에서는 강사님과
1:1로 1시간씩 총 2회 면담이 있어 구직활동을 하며
생긴 개인적인 고민도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위로도 되고 힘이났던 것 같습니다.
④ 해당 교육을 추천한다면, 그 대상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식품 산업으로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이 기존에 가지고있는 역량 등에 따라
면접을 볼수 있는 기회가 다를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다수의 식품 업계 경력을 보유한 강사진과
HACCP 교육과정수료,
고가의 미생물 실험등을
무료로 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일정은 타이트하지만
다른 뉴딜 사업 교육기간을 비교해볼때
비교적 짧은 것 또한 장점입니다.
⑤ 향후 정보원의 타 교육과정에 대한 수강계획 혹은 개설되었으면 하는 과정이 있으신가요?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정부와 협력하여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
더 다양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식품 업계라고 해도 직무가 다양하기에 전반적인
흐름은 교육 일부는 다같이 공부하고 나머지는
각자 원하는 직무로 세분화 되어
심화학습 하는 식으로 운영되어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