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25기 수강생 안해천입니다.
이번에 138회차 식품기술사 최종 합격하게 되어 준비 과정과 느낀 점을 간단하게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저 역시 준비 과정에서 여러 합격 후기와 식품정보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준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되었으면 합니다.
1. 이력
- 식품영양학 전공
- 소스회사 연구개발 7년
- 식품관련 공공기관 5년
2. 시험과정
- 2025년 135회 필기 합격
- 2025년 135회 면접 불합격
- 2025년 137회 면접 불합격
- 2026년 138회 면접 합격
3. 배경
- 2022년 25기 대전 교육 수강 (코로나 시절)
- 학원을 수강했던 시기는 약 4년전쯤 대전에서 수강하였습니다. 학원 수강할때 처음에는 열심히 시작했으나,
늘어나는 공부량과 회사업무가 겹치면서 점점 공부의 집중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학원 수업은 빠진적이 없었으나 수업이외에 공부량이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공부는 많이 안하고 스트레스만 많이 받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수업에 빠진적이 없었으니 시험 보려고 신청했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없어서 불참하였습니다.
그렇게 시험포기하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 다시 공부를 하게 된 배경은 학원 수업을 같이 들었던 직장후배가 최종합격한 후였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하고 포기한게 계속 마음에 걸렸었는데 합격한 후배가 적극적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 24년 여름에 다시 필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4. 필기시험 공부 방법
[공부시간/장소]
공부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 끝나고 집에와서 식사후에 공부를 하려고 하였으나,
핸드폰 만지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집중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러면 또 시험장도 못가고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집앞 스터디 학원을 100시간 정액권을 사서
공부하러 갔습니다. 평일 퇴근후에 2시간 정도하였고 주말에는 도서관 가서 8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전에 40분~1시간 정도 복습하였습니다.
[서브노트]
기술사 시험은 공부해야할 양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서브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다니던 시기에 실패했던 이유가 저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매주 강사님들이 좋은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셨는데
이것도 따라해보고 저것도 따라해보고 하다가 결국 저만의 방식을 찾지 못하고 혼란만 가중되어서 포기 했었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을때는 학원에서 준 방대한 자료들을 컴퓨터 한글 파일에 제 방식대로 다시 정리 요약 하였습니다.
(약130페이지)
그 후에 그 정리된 자료를 다시보고 손으로 한권의 노트에 다시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노트에 정리할때 직접 표도 그려보고 그림도 그려서 요약 준비 하였습니다. (휴대성을 위해 a5크기 노트 사용)
[아웃풋연습]
서브노트 정리를 하면서 많이 공부했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막상 빈 용지에 쓰려고 하니 어떻게 구성해서 작성할지
막막한 느낌이었습니다.
막상 적으려니 양이 너무 안나왔습니다. 처음 연습할때는 서술 문제에서 최소 3장 정도 써야하는데 1~2장 정도 밖에 못썼습니다.
조금더 답안작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식품음료신문, 식약처 보도자료 등을 참고해서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기술사 답안지 검색해서 실제필기 시험답안지와 동일한 양식의 스프링된 답안지를 구입해서 연습)
어떻게 답안을 구성할것인가에 중점을 많이 두었습니다.
[필기시험]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했던 것은 1교시를 잘버티고 나오자 였습니다. 1교시 10문제 선택중에 잘 쓸수 있는 문제가 5문제 정도,
어느정도 쓸 수 있는게 3문제, 2문제는 잘 모르지만 어떻게든 쓸 수 있겠다는 문제였습니다.
중요한것은 시간배분이었습니다. 잘 아는 문제라고 막 신나게 쓰다보면 시간이 초과 되는 경우가 연습때 많이 있었어서 한문제당 8분 ~9분 정도 최대한 쓰고 마무리 하고 다음문제로 넘어갔습니다.
1교시를 버텨서 10문제 작성하고 제출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2~4교시는 내가 공부한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면 가능성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있는 문제먼저
선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평소에 표하고 그림 연습해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준비] (실패 했던 요인과 기출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1) 실패 했던 이유
(1) 필기 합격의 기쁨에 취해 있었습니다.
- 필기 공부를 오래 했었어서 합격한것만으로도 너무 기뻤습니다.
- 면접은 필기보다는 합격률이 높을테니 큰 걱정없이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 지금 돌이켜보면 필기 준비 했던거 보다 2~3배 더 준비를 해야 한번에 합격 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2) 개인성향
- 워낙 내향적인 성격이다보니 누군가 앞에서 오랫동안 말하는 거 자체가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 평소에 외향적이시거나 설명을 잘하시는 분들이 면접에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많은 말하기 연습을 통해서 개선 할 수 있었으나.. 제게는 상당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2) 면접 기출문제
(1) 135회
질문사항 : 식중독, 유화제, 식품산업발전방향, HACCP 신청 방법(관리 방법이 아님), 소스 pH4.6 이하로 관리하는 이유 등
- 135회차는 지금 돌이켜보면 질문이 어려웠던건 아니었는데 제가 면접준비가 전혀 안되었습니다.
전문지식을 말하면서 모르는 사람에게도 컨설팅 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되어야 했는데
거의 블랙아웃이 와서 면접위원님들한테 혼나고 나왔습니다.
(2) 137회
질문사항: 식품공전 기준상에 기준 온도 아는거 모두 말해보세요, 식품제조공정에서 AI 활용법 (구체적으로),
소비기한 적용방법, FDA에서 MSG논란 있었는데 말해보세요 (차이니스 신드롬), 일반식품기능성표시제도
- 137회차에는 나름 필기 공부할때 처럼 열심히 공부 했다고 생각했지만 첫 질문을 전혀 생각지 못한 온도 기준에 대해서
질문받아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중에 시험 종료후에 복기 했을때 틀린답을 너무 당당하게 맞다고 이야기 하면서
신뢰감을 주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3) 138회
질문사항: 가열공정 설계방법, 레토르트 멸균 후 검증 방법, 감미료 식약처 변경 고시사항,
공장에서 생산량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봐야하는지, 자가품질검사, ESG 식품경영, 식품폐기물 저감 방법,
3) 면접 준비 방법 추천사항
- 정보원 면접특강 필참 추천
(3번 면접보는 동안 처음과 마지막 면접특강 갔습니다. 모의 면접 해주실때 피드백 부분이 좋았습니다.
부족한 부분 직언해주셔서 그부분을 개선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다보니 처음 면접특강만 가고 2번째는 안갔는데 2번째 갓었으면
혹시 더 빨리 합격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터디 추천 (합격회차 스터디함)
(필기때는 스터디를 따로 하진 않았는데 면접때 스터디 하면서 스터디원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근무하고 계시는 분야가 다르다보니 여러 분야에 대해서 설명듣고 말하고 하면서 연습도 되고
스터디원 분들께 피해가지 않도록 조금 더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서울교육생보다 대전교육생은 전국각지에서 오기 때문에 스터디 구하기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운좋게 중간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스터디원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면접특강때 용기내서 스터디원을 모집했습니다..)
- 말하기 연습
저처럼 내향적이신 분들은 말하기 연습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유튜브, 스피치학원 등)
한번에 늘지 않아서 매일매일 연습했습니다. 발성 호흡 등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 조금을 연습하더라도 매일했습니다..
저의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