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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마당

...백두대간을 마치고...

작성자산꾼경산|작성시간08.08.05|조회수282 목록 댓글 18

<백두대간>

*답사 일정:2006.06-2008.07<약 2년-2.4주 토요일 위주로>

*답사 거리:약 1,400km 중에서 남한의 가능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684km 실제거리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 중에서 인용하면 739.88km와 734.65km 서로 다른 통계이지만 그만큼 정확한 계측이 어렵다는 증거일것임. 그러나 대략 740km로 많이 통용하고 있으나 본인이 답사한 길이는 인터넷 정보 자료를 참조하여 대간마루금길이 734.65km와 대간 접속을 위한 거리47.6km 총합 782.25km임.

*구간 설정:분분하지만 우리는 37구간으로 나눔(구간당 평균거리20km)

*답사 인원:3명(나와 동생.매제.몇구간은 사위동참)

*답사 중 알바:2회<문장대-밤재><오대산-두로봉>

*답사 중 코스 차질:4편<1.2구간을 합쳐서무박으로><비재-늘재사이 밤재하산에 알바로 추후 문장대로 다시올라 시도함><차갓재-저수령사이 벌떼를만나 벌재에서 중단하고  응급실가서 조치하고  재차 시도함><화방재-피재사이 싸리재에 대설로 통제와 발이 무릎까지 빠져서 진행 중단하고 다시 시도함>

*답사 동기:4편-회갑기념.퇴임기념.재임기간 중 새로운인생 업그레이드.부모님 동시에 여의고 가족의 울타리교분 긴밀유지

*답사 성과:산꾼經山의 의미를 수확.인생의 새로운 획을 긋는 재 편성의 기회 조성

*답사 과정 반성 및 평가:건강하게 모두 마침이 가장 큰 수확이며- 그동안 음식준비와 매제의 차량운전 협조에 고마움 쌓여있고 -신발을 챙기지 못한구간에서는 이름모를 신발이 놓여있어 이용하는꿈 속 같은  희귀한사례- 잠을 못이루고 시작하여 5분 졸음으로 하루를 견디는 경험-비틀거리다가도 오뚜기로 바로 세워진 흔적들-새벽이며- 밤중이며- 비가오든- 달밤이든 -목적에 부합시킨 접목이 허다했고-멧돼지 흔적에 경악도 느끼고-아름다운 야생화에 반하기도하고 -이합집산 구름에 탄사도 던져대고-치솟는 일출에 영롱함도 안아보고-강추위에 남의 살 만들기도 하고-무척쌓인 눈언덕을 헤쳐 걷기도하고-카르스트 특이 지형도 눈여겨 보고-고생해야 할 사람 구난 앞잡이도 해 보았고-엉덩이 방아도 실험하였고- 빗물과 눈물과 콧물이 어울려진 물방울을 입가에 머금기도하고-단편적으로 표현이 어려운 喜-怒-哀-樂-모두를 껴안고 달렸던 2년이 우리에게는 제일 소중한 새로운 인생 전환기였음을 진부령 만세에서 하늘높이 외쳤음!!!

*답사 구간표 <구간별.실시일.거리.소요시간>

구 간

구    역 (내용은-클릭)

실시년.월.일

시간(식사휴식포함)

비   고

제1.2구간

천왕봉-벽소령-성삼재

2008.06.06

17:40

28.13km-접속:천왕봉-백무동7.4km

제3구간

성삼재-만복대-여원치

2008.04.20

11:00

20.6km

제4구간

여원치-고남산-복성이재

2006.07.08(1차)

2008.06.01(2차)

7:00

10:30

21.48km

제5구간

복성이재-백운산-영취산

2006.07.29

11:30

19.64km

제6구간

영취산-깃대봉-육십령

2006.08.01

8:00

11.27km

제7구간

육십령-남덕유산-동엽령

2006.08.12

14:00

19.31km접속동엽령-자연학습장-4.25km

제8구간

동엽령-벡암봉-신풍령(빼재)

2006.08.20

10:00

13.22km-접속:동엽령-자연학습장4.25km

제9구간

신풍령-대덕산-덕산재

2006.10.01

9:00

15.2km

제10구간

덕산재-삼도봉-우두령(질매재)

2006.10.29

13:50

24.55km

제11구간

우두령-황악산-추풍령

2006.11.19

13:30

23.74km

제12구간

추풍령-용문산-큰재

2007.04.14

10:50

19.67km

제13구간

큰재-백학산-신의터재

2007.04.28

11:00

24.47km

제14구간

신의터재-봉황산-비재

2007.05.13

10:20

19.11km

제15구간

비재-속리산-늘재 (1비재-관음봉능선.2문장대-늘재)   

2007.05.26

2007.06.09

14:00

7:40

23.57km접속:화북매표소-문장대3.3km문장대-관음봉능선4.4km

제16구간

늘재-대야산-버리미기재

2007.07.15

13:48

17.49km

제17구간

버리미기재-희양산-시루봉3거리(배너미평전)

2007.07.21

13:42

15.89km접속:배너미평전-은티마을2.9km

제18구간

시루봉3거리-백학산-이화령

2007.07.29

11:10

14.55km접속:배너미평전-은티마을2.9km

제19구간

이화령-조령산-하늘재

2007.08.25

14:20

18.36km

제20구간

하늘재-대미산-차갓재

2007.09.08

12:10

19.02km접속:차갓재-생달1km

제21구간

차갓재-황장산-저수령(1차갓재-벌재.2벌재-저수령)

2007.09.28

2007.10.03

6:30

4:20

14.14km접속:생달-차갓재1km

제22구간

저수령-도솔봉-죽령

2007.10.13

12:40

20.18km

제23구간

죽령-소백산-고치령

2007.10.27

12:10

24.83km

제24구간

고치령-선달산-도래기재

2008.01.06

13:10

26.0km

제25구간

도랙기재-태백산-화방재

2008.02.16

14:30

24.2km

제26구간

화방재-함백산-피재(1화방재-싸리재.2싸리재-피재)

2007.03.08

2008.06.15

9:00

5:30

21.45km

제27구간

피재-덕항산-댓재

2008.03.22

13:30

26.1km

제28구간

댓재-청옥산-백복령

2008.0412

15:30

29.1km

제29구간

백복령-석병산-삽당령

2008.05.03

11:30

18.5km

제30구간

삽당령-고루포기산-대관령

2008.05.10

14:10

27.1km

제31구간

대관령-소황병산-진고개

2008.05.24

13:35

25.8km

제32구간

진고개-동대산-구룡령

2008.06.21

15:10

23.5km

제33구간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

2008.06.28

11:50

21.25km접속:조침령-터널1km

제34구간

조침령-점봉산-한계령

2008.07.12

13:40

23.9km접속:터널-조침령1km

제35구간

한계령-대청봉-마등령

2008.07.19

16:37

15.23km접속:마등령-설악동-6.8km

제36구간

마등령-황철봉-미시령

2007.07.29

13:50

8.5km접속마등령-백담사7.4km

제37구간

미시령-상봉-진부령

2007.07.30

10:00

15.6km

 

 

총39회

총472시간12분소요

대간마루금734.65km-접속47.6km합계782.25km

 

*우리나라 산맥의 체계:1대간 1정간 13정맥

 한반도의 산줄기는 크게 1대간(백두대간) 1정간(장백정간) 13정맥의 산줄기가 있다.

우리나라의 산맥줄기는 즉, 우리가 직접 걸을 수 있는 1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설악산진부령까지 진행 할 수가 있다. 간략하게 1대간 1정간 13정맥을 정리 해보면

우리나라의 무수한 산줄기 중에 정맥 줄기에서 이어져 나가는 산맥체계를 이루는 기맥줄기를 약14개의 기맥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9개 정맥은.....

강화지구의 한강과 임진강에서 합수되어 분기되는 칠현산의 한남정맥,

3개의 정맥줄기가 분기되는 칠현산의 한남금북정맥,

3개의 정맥줄기가 분기되는 칠현산의 금북정맥,

경기도 교하의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지점인 장명산으로 떨어지는 한북정맥,

백마강 구두레나루터에서 산줄기가 시작되어 주화산에 이르는 금남정맥,

3개의 정맥줄기가 분기되는 주화산의 호남정맥,

3개의 정맥줄기가 분기되는 주화산의 금남호남정맥,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산줄기가 시작되어 태백의 작은 피재까지 연결되는 낙동정맥,

지리산 영신봉 에서 분기되어 경남김해의 낙동강변까지 연결되는 낙남정맥.


13정맥은 청천강을 기준으로 한 청북정맥과 청남정맥,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의 임진북 예성남정맥과 해서정맥,


대부분의 산줄기 이름을 강에서 따온 것은 노년기산지의 애매한줄기 이어짐을 역으로 물 흐름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이는 대동여지도의 발문에 “산줄기는 분수령을 따르게 마련 (山自分水領)” 으로 명문화하고 있는 줄기 가름의 대원칙이다.


백두대간 (白頭大幹)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원산,낭림산,금강산을 거쳐 설악산을 지나 오대산을 지나고, 청옥산,두타산을 지나서 태백산까지 내려와 소백산을 지나고, 속리산,,추풍령을 지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천왕봉까지 뻗어 내리는 제일 긴 산줄기이다. 한반도를 관통하며 큰 획을 긋고 있다. 총 길이는 약 1,400km이고 남한의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는 도상거리 684km에 실제거리(포항 셀파 자료 참조)739.88km로 계측되고 있는 한국 전통적인 지리인식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山自分水嶺(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넘지 않는 기본원리)의로 조화를 이루고 문화와 구획을 경계하는  큰 역할을 하는 구분이기도하다

장백정간 (長白正幹)

북쪽으로 두만강, 남쪽으로 어랑천, 수성천의 분수령이다. 백두대간의 원산 설령봉에서 일어나 만탑봉(2205m) 괘상봉(2136m) 관모봉(2541m) 도정산(2201m)을 지나 함경북도 내륙을 서북향으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도정산 이후, 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이후 고성산(1756m) 차유령,백사봉(1138m) 송진산(1164m)으로 이어져 두만강하구 서수라 곶에서 끝을 맺는다.


낙남정맥 (洛南正脈)

북쪽으로 줄곧 낙동강을 받드는 낙남정맥은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선이다.

생활문화와 식생, 특이한 기후구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산줄기이다.

경남 김해의 낙동강변에서 시작되어 용지봉,천주산,무학산,여항산,깃대봉,무량산,봉대산,실봉산,옥정산을 거쳐 지리산 영신봉까지 능선이 연결된다.


청북정맥 (靑北正脈)

평안북도 내륙을 관통하며 압록강의 남쪽울타리를 이룬다.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을 지나 서쪽으로 흐른다.

갑현령, 적유령, 삼봉산을 지나 단풍덕산을 지나고 온정령에서 산세가 수그러들어

신의주 남쪽 압록강하구의 미곶산에서 끝난다.


청남정맥(靑南正脈)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이 첫산이며, 청천강의 남쪽유역과 대동강의 북쪽유역을 경계하는 분수령이다. 청남정맥의 으뜸산은 묘향산(1365m)이다.

이후 산줄기는 용문산과 서래봉,강륭산을 지나고 만덕산,광동산을 지난다.

용강의 남포에서 대동강하구 광량진으로 빠진다.


해서정맥(海西正脈)

우리나라 북부와 중부지방의 문화권역을 경계하고 있는 분수령이다.백두대간 두류산에서 시작하여 서남쪽 개연산에 이르러 다시 북상하다 연진산에서 남하하기 시작해 멸악산을 지나 서해의 장산곶에서 끝난다.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

황해도의 오른쪽 울타리를 이룬다.

북쪽으로는 임진강, 남쪽으로는 예성강의 분수령이다.

해서정맥의 화개산에서 시작하여 학봉산, 수룡산, 천마산, 송악산을 지나 정맥의 끝은 한가의 합수점인 즉, 개성의 남산인 진봉산이다.


한북정맥(漢北正脈)

북쪽으로 임진강, 남쪽으로 한강의 분수령이된다.

백봉에서 시작한 한북정맥은 백암산과 법수령을 지나 휴전선 가까운 오성산과 철책을 넘어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수피령을 깃점으로 광덕고개를 지나 포천의 백운산을 지나고, 운악산, 서울도봉산을 지나 임진강과 한강의 합수지점인 경기도교하의 장명산에 이른다.


낙동정맥(洛東正脈)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지방의 담장이다.천의봉(매봉산,1303m)에서 시작하여 태백의 백병산, 통과산을 지나 백암산과 청송의 주왕산줄기를 지난후, 단석산과 가지산을 지나 신불산,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을 지나고 백양산을 지난후, 다대포의 몰운대에서 끝난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한강과 금강을 나누는 분수령이다.

속리산천황봉에서 시작하여 말티고개, 선도산을 지나 상당산성, 좌구산을 지나고 보현산을 지나 칠현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 그리고 한남금북정맥이 합류하는 능선분기점이다.


한남정맥(漢南正脈)

한강유역과 경기도 서해안지역을 분계한다.한남금북정의 칠현산북쭉 2킬로미터지점에 위치한 칠장산에서 시작된다. 백운산, 보개산, 수원의 광교산을 지나 안양 수리산을 넘는다.

이후,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가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을 지나고 가현산을 지난후, 문수산에서 떨어지면서 보구곶리에서 끝을 맺는다.


금북정맥(錦北正脈)

금강의 북쪽울타리이다.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칠현산, 안성의 서운산, 아산의 광덕산을 지나고 청양의 일월산, 예산의 수덕산을 지난다.

산줄기는 예산 가야산에서 멈칫거리다가 성왕산, 백화산을 거쳐 태안반도의 지령산을 넘어 안흥진에서 끝을 맺는다.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장수의 영취산에서 시작하여 장안산, 수분치, 팔공산, 임실의 성수산, 진안 마이산을 거쳐 주화산이 이른다.


금남정맥(錦南正脈)

전주의 동쪽 마이산에서 북으로 치달아 대둔산, 계룡산을 거친후, 서쪽으로 망월산을 지나 부여의 부소산 조룡대, 즉 구두레나루터에서 끝난다.

금강의 온전한 남쪽울타리를 이루지못하는 이산줄기는 운장산을 지나 왕사봉에서

남당산,까치봉,천호봉,미력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호남정맥(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 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를친후, 내장산과 추월산, 무등산과 , 사자,제암산을 지나 조계산을 지나고 광양백운산을 거친후 섬진강변의 망덕산에서 끝난다.


*백두대간의 구성도

 

*백두대간 및 정맥 체계도

 

 

 

*백두대간의 지도참조(1:50.000)

 

*산경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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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산꾼경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06 누구나 시작이면 끝이 있읍니다 ---
  • 작성자홀씨 | 작성시간 08.08.07 홀씨(우석순) 정말 ~~ 대단하시군요! 한 인생의 일생일대의 긴 서사시를 읽은것마냥 감동적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08. 08. 07
  • 답댓글 작성자산꾼경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07 우선생님의 깊은 말씀에 더욱 건강일로에 증진입니다 ..우선생님도 ..항상 엔돌핀요...
  • 작성자꽃마리(정미화) | 작성시간 08.08.09 샘님의 백두대간에 대한 열정과 대단함에 고개가 절로 숙여 집니다..저는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그 길인데...
  • 답댓글 작성자산꾼경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09 꽃님 일단 시작하세요 그럼 끝이 일단 확실히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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