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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황제버섯, 제왕버섯으로 부르는 '달걀버섯'

작성자주인공(하석봉)|작성시간18.09.17|조회수653 목록 댓글 4

달걀버섯 2018-09-17 나주 금성산

외피를 뚫고 자실체를 드러내는 중...,

아이들 눈에는 미니토마토가 떠 오를 것 같다.

자실체가 선명한 달걀버섯

뒤에 있는 버섯과 하루 간격으로 성장한 자실체

갓의 끝부분 주름이 참빗처럼 촘촘하게 보인다.

자주 만나는 버섯이지만 땅 위로 올려놓고 세심하게 동정해 보았다.

자실체를 감싸던 하얀 외피를 뚫고 나온 자실체가 신비로움 자체다.

대는 질기지 못하고 잘 부서지는 푸석함이 있다.

♧ 달걀버섯

 대표적인 식용버섯으로 로마시대에 네로황제가 달걀버섯 무게만큼 황금을 하사 했다는 버섯이다.
네로황제가 달걀버섯을 너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달걀버섯 요리에 독버섯을 몰래 섞어 요리한 음식을 먹도록 해 암살 했다는 전설도 있다니 버섯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가끔 흥미로워 진다.

달걀버섯의 다른이름은 '황제버섯, 제왕버섯' 이라고도 한다.
여름~가을에 거쳐 활엽수 침엽수림에서 자라는 버섯이다.

효능면에서도 항암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

화려하다고 모두 독버섯이라는 건 잘못된 생각!

내가 모르면 주의 깊게 알아보고 먹어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리.
버섯은 언제나 주의 또 조심!
자연앞에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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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늘푸른(임방울) | 작성시간 18.09.18 네로가 그렇게 좋아했다니 어떤맛일까 궁금하네요^^
    하나 먹어볼까?? ㅋ
  • 답댓글 작성자주인공(하석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8 어이쿠~
    선생님!
    네로황제 취향과 달라서 인지 제 입맛은 그저 그랬어요.ㅎ
  • 작성자풀벗( 최윤정 ) | 작성시간 18.09.19 색도고운 달걀버섯
    식용이라니 그나마 다행
  • 답댓글 작성자주인공(하석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9 동정을 잘해야 합니다.
    흰독큰갓버섯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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