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제법 더워지는 날씨에 나무아카데미 세번째 수업을 했습니다.
다행이 구름이 조금 있고, 숲으로 들어가니 더운줄 모르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남창계곡주차장에서 모여 주차장 인근에 있는 화단을 보면서 거기에 자라고 있는 식물이 몇종인지를 들여다 보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눈에 확 띄는 영산홍을 비롯해 생각보다 많은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가면서 소태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초피, 감나무, 까마귀베개, 길마가지, 골담초, 꾸지뽕, 석류 등을 보며 이동하였습니다. 주위에 항상 있던 나무도 가까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이동하면서 놓치는 내용은 다른 선생님들께 여쭤보면 바로 답변을 들을수 있어서 저로써는 풍족한 수업이었습니다.
숲으로 들어가서는 지난 시간에 보았던 노린재나무, 개암나무, 이나무, 뽕나무, 애기닥나무, 때죽나무, 사람주나무, 산검양옻나무, 산딸나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합다리나무, 박쥐나무등 다수였으나 그 모습을 알아볼수 없었고, 같은 자리에 있는 나무조차도 수피가 다르거나 잎이 달라 구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보고 또 보고 이동하였더니 세시간이 금방 지나 수업을 마쳤습니다.
다음 시간은 다시 세량지에서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첫시간때 세량지 수업을 했는데 4번째 시간은 조금 알아보는 나무가 있을지 기대를 듬뿍하고 있습니다.
참석자 : 김미선, 류제향, 김정미, 김춘선, 최영숙, 선보영, 허유경, 장효례, 이재경, 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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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달래31(김춘선) 작성시간 26.06.11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바람이 불어주는 더 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남창계곡 초입부터 여섯 종 이상의 어린 나무들을 동정해 보며 시작부터 진지하고 열정 가득 때론 혼돈의 신음이 나오기도 하며 수업 마지막까지 많은 나무들을 보고 이름을 불러 주었네요. 나무는 사계절을 모두 봐야 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 하며 다음 달 세랑지 모습은 어떨지 4월 첫수업 후기글을 다시 봐야 겠어요~ 못난이 선생님 귀한 시간 감사했고 바위솔 선생님 후기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