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 번째 주 무등산 숲은 우리 모란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네요.
알록달록 나뭇잎들은 “어서와~~ 우리 친구들“ 손 흔들어주며, 은행나무잎, 단풍나무, 튤립나무 씨앗들은 바람 따라 덩달아 춤을 추며 뱅글뱅글 친구들에게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네요^^ 모란반 친구들도 신이 나서 떨어진 낙엽도 모아보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내 것이 크나, 친구 것이 크나 서로 자랑하며 숲길을 걸어봅니다.
무등산 숲에서 세 번째 만나는 모란반 친구들~
이제는 모란 선생님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안내판을 읽어보며 선생님께 질문도 합니다(기특하다~~^^)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야호~~~
신나게 낙엽을 날려도 보고, 만져보고 바스라 바스락 소리도 들으며 오늘 하루 무등산 숲을 붉게 만든 단풍만큼 우리 친구들 얼굴도 마음도 발그레 달아오른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숲아~~
나무야~~
언제나처럼 행복하게 우리 곁에 있어줘~
모란반 친구들 오늘 숲에서 놀았던 재밌는 놀이들 가족들과 숲에서 다시 한 번 놀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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