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이 찾아왔어요! 🌸
우리 친구들도 폴짝폴짝 뛰면서 선생님을 부르며 옵니다.
봄을 찾아보며 떠나는 신나는 숲 속 탐험!
파릇파릇 새싹, 수줍게 핀 진달래, 종지나물(미국제비꽃), 냉이꽃...
어쩜 이리도 여리고 어여쁜지 딱 우리친구들 같아요.
두꺼비 알을 찾아보려 길게 목을 빼보지만 너무 멀어서 보이지가 않네요.
아쉬운 마음으로 물가의 돌을 뒤집어도 보지만 여기도 마찬가지 ㅠ.ㅠ
그러나 드디어 발견한 도롱뇽의 알!
질척거리지만 그 어떤 친구도 개의치않고 선생님 말씀을 귀기울여 듣습니다.
물이 부족해 보여서 우리 친구들의 마음도 타들어갔는지
으쌰으쌰 모두들 협동하여 물을 공급해주었답니다(기특한 우리 친구들 *^^*)
애벌레의 글자도 나름 해독해보고 2월에 봤던 사랑표시의 나무들에게도 인사했죠.
두더지의 흔적도 찾고 썩은 나무에서 벌레친구들도 찾느라 너~무 바빠요.
어느덧 부모님께 가야할 시간이 되었는데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며
선생님을 다시 보러 오고 싶다는 말에 가슴이 몽글몽글 해졌답니다.
얘들아, 버들쌤과 물오리쌤도 너희들과 반갑게 다시 만나고 싶단다.
항상 건강하고 꼭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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