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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숲학교

4월 첫째주 초등 1-1 (풀꽃반)

작성자아이비(김경순)|작성시간23.04.02|조회수234 목록 댓글 0

드디어 기다리던 무등산 숲학교 봄학기 첫수업

초등 1-2학년 친구들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빠·엄마의 잡았던 손을 놓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작년부터 무등산 숲 학교를 참여했던 친구는 풀꽃반 선생님을 다시

만났다고 기뻐서 개구리처럼 팔짝팔짝 뛰는 친구도 있었지요.

 

첫 만남의 서먹함도 금방 뒤로한 채 한 사람 한 사람 빠짐없이

차분하게 자기소개에 참여 했으며활동하는 동안 서로 챙기고 배려하며

활동에 참여해던 풀꽃반 친구들 모두 모두 칭찬합니다.

 

온 산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 아래 모여서

봄에 꽃이 피면 누가 찾아올까요?" 라는 질문에

나비곤충들이요“ 대답해 주는 똑똑한 친구들

꽃피는 날 곤충들은 잔칫날이 될건데 잔치를 즐기며

춤추는 곤충들을 상상해 입으로 몸으로 표현해 보았지요.

 

양서류 동물 두꺼비 서식지에서 두꺼비 올챙이와 개구리 올챙이의

다른점이 무엇인지 알아 수 있었고, 두꺼비 서식지를 지나자 

맷돼지가 진흙탕속에서 목욕하는 이유도 알게되었어요.

맷돼지 목욕탕 얕은 물속에 젤리와 같은 물질에 덮여 있는

도롱뇽과 개구리알을 발견하여 신기함에 커진 눈으로 친구들이 직접 만져보고

도롱뇽과 개구리알을 눈앞에 두고 서로 비교할 수 있는 특별한 행운도 열렸지요.

 

또 자연물 그대로의 모습에 봄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 놀이로

서있는 나무나뭇잎선생님 가방썩은 나무 밑둥이에

개구리눈 스티커를 붙이고는 선생님, 코끼리 같아요,“ ”얼굴 같아요.“

"헤엄치는 물고기 같아요. "라고 표현하는 상상의 표현놀이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에 푹 파졌버렸지요.

 

친구들과 쓰러진 외나무 위에 올라 서서 넘어질듯 넘어질듯 위태롭게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게임은 학교 운동장 평균대를 건너는것 보다 더 아슬아슬한 게임이였지요?

풀꽃반 00 친구의 말처럼 "매일 무등산숲학교에 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었을 때

친구들의 맘 속에 행복의 작은 씨앗이 심어졌음을 느꼈습니다.

 

풀꽃반 친구들 다음 오월 수업에는 개구리와 도롱뇽알이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

너무 너무 궁금하지요?

친구들, 오월에 만나서 그 궁금증을 해결 해 봐요.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모두 행복한 맘으로 건강하고 씩씩한

학교생활 하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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