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까지 내리던 비가 아침에는 뚝 그치고,
맑은날씨가 우리 친구들을 반갑게 기다리고 있네요
15명의 친구들 중에서 한명을 제외하고는,
14명의 친구들이 숲속으로 찿아갑니다.
먼저 선생님과 간단하게 몸풀기 체조를 하고,
저수지 물 주위에 앉아서 물고기를 기다리고 있는 새를 보았어요
신기한듯 저마다 알고있는 새들의 이름을 모두 말하고,
두꺼비 올챙이들이 움직이는 검은무리를 멀리서나마 보고는 와 -- 하고 외치네요
우 --- 와 !
도롱뇽 알이다 !
친구들의 소리에 쉿!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
지금은 도롱뇽 알이 있지만, 조금있으면 이곳은 멧돼지의 목욕탕이 된다고 하네요
이처럼 자연은 말은 않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계곡에서 가재를 찾지못해 아쉬워하던 물오리반 친구들!
이다음 5월에는 꼭 가재를 찾아보기로 해요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던 우리 친구들이 그동안 겨울에는 답답해서 어찌했을까?
다음달 5월에는 더 신나게 뛰어놀기를 기다리면서,
또한 도롱뇽의 알이 어떻게 변했을까를 궁금해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때까지 안 - - - 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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