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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숲학교

5월 첫째주 유치 1-1(깜이반)

작성자햇님(이순)|작성시간23.05.06|조회수131 목록 댓글 0

어제 비가 많이 오고 오늘도 비가 온다는 소식에 얼마나 걱정을 많이 했는지....

비옷을 입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무등산 숲학교 깜이반 친구들을 만나러 출발!!

오늘은 두 번째 만나는 날.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구름이 햇님을 가려 친구들이 숲체험을 잘 할 수 있게 날씨도 우리를 도와주네요.

 

깜이반 친구들 안녕!!

먼저 숲을 가기 전 다치지 않게 몸풀기를 해 볼까요? 오른발 돌리고 왼발 돌리고..

비가 온 뒤라 길이 미끄러우니까 조심히 걷고 달리면 안돼요.

이제 숲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비가 와서 추위를 견디고 있는 곤충들, 나뭇잎을 갉아 먹은 흔적, 예쁜 꽃들, 어린나무들....

 

친구들!

비를 맞아 떨어진 꽃잎, 나뭇잎, 열매를 한번 주워 볼까요?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이건 뭘까? 애벌레일까? 아! 소나무 수꽃이구나. 신기해 하는 친구들..

여기저기서 아기새가 종알종알 이야기하는 것처럼 질문을 하고 이야기하네요.

 

비온뒤 물소리는 정말 크고 상쾌하네요. 그때 한 친구가 “선생님! 물 흐르는 것이 설탕물 같아요.” 친구 말에 다같이 “설탕물이 흘러요.” 말해요.

 

여기는 놀이공원! 오늘은 놀이공원에 놀러 왔어요. 이제부터 물썰매를 타 볼까요?

하나 둘 셋 출발!! 까르르 웃는 친구들!

선생님! 너무 재미있어요. 저 또 탈래요. 신나하는 깜이반 친구들...

 

아! 저기 파랑새가 있어요. 파랑새는 까치집을 뺏으려고 한데요. 그럼 우리 파랑새에게 까치집을 뺏지 말고 살라고 집을 만들어 줄까요? 떨어진 가지, 주워온 꽃잎, 나뭇잎, 열매를 가지고 열심히 둥지를 만들어요.

드디어 둥지 완성!!!

친구들! 우리가 만들어준 집을 파랑새에게 선물로 줄까요? “파랑새야! 여기 집 만들어 줬으니까 여기 와서 살아라.” 신나게 큰소리로 파랑새를 향해 외쳐 봅니다.

 

친구들! 솔방울은 비를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솔방울은 씨앗이 젖지않게 하려고 활짝 피어 있던 것을 오므린다고 하네요. 부모님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식물이나 사람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오늘은 친구들에게 미션을 줄꺼예요. 뭘까요? 이 수업이 끝나고 엄마 아빠를 만나면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하기 미션!! 잘 할 수 있죠?

 

깜이반 친구들! 오늘 숲체험도 즐거웠나요? 아쉽게도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됐어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친구들! 다음에 만날 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있다가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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