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만나는 친구들~, 잘 지냈나요!
오늘은 무등산 숲의 곤충들을 찾아볼 거라는 말에 두 눈을 반짝이는 우리 봄반 친구들.
우리는 곤충을 찾는 곤충 탐험대가 되어 씩씩하게 출발했어요.
곤충을 만나러 숲으로 갈까요~
곤충을 만나면 친구가 될까요~
두 개의 더듬이, 네 개의 날개.
랄랄랄라~~랄랄랄라~~
다리는 여섯 개.
오늘 만나게 될 곤충들은 어떤 곤충들일까 궁금해요.
곤충들은 어디에 알을 낳을까요?
밥상 위에 알을 낳는데요. 아기 애벌레가 깨어나서 바로 먹을 수 있게요.
곤충은 천적들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도 잘하고 숨기도 잘하는 숨기 대장이래요.
마른 나뭇잎처럼 생겼는데 먹그림나비 애벌레래요.
어떤 나뭇잎에는 애벌레 똥이 까만 점처럼 가득했어요.
또 어떤 나뭇잎은 크고 작은 구멍이 송송 뚫려져 있는데 애벌레가 먹은 흔적이래요.
" 친구들~ 우리가 곤충이라면 어디에 숨을까요?"
"나뭇잎에요." " 나무 뒤에요" "풀이요."
맞아요. 곤충들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나무와 풀. 장소가 있어요.
그리고 명주잠자리의 유충인 개미귀신처럼 땅속에 사는 곤충도 있데요.
우리는 꿀벌이 되어 앵~앵~ 날아서 꽃가루가 있는 예쁜 꽃들을 모아 꽃밭도 만들어 보고,
나비가 되어 훨~훨~ 질경이 광장을 날아다니기도 했어요.
햇볕 쨍~한 날이었지만 숲에 들어오니 시원했어요. 더위를 날려주는 물 한 모금에 힘이 났고요.
숲은 우리 친구들의 신나고 재미있는, 호기심 가득한 놀이터에요.
친구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어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다음 수업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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