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곤충들의 14일과 친구들과 다시 만난 2주는 같은 시간일까요?
한두 계절 동안 알~애벌레~성충 시기를 모두 겪는 곤충들은 그 사이 아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친구들의 움직임에 화들짝 꼼지락! 작은 움직임으로 찾아낸 웅덩이속 수서곤충들.
시든 꽃잎인지 마른 나뭇잎인지 모르면 지나칠 수 있는 곤충을 체리숲 선생님의 손끝에서 찾아내요.
작은 나무의 굵은 잎맥만 남긴채 모든 잎을 먹어치우고 모습을 감춘 애벌레는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있을까요?
새로운 곤충의 흔적을 찾으려면 처음 가보는 숲길로 가야해요.
울퉁불퉁 나무 뿌리로 만들어진 계단은 친구들의 도전 코스가 되어주고,
숲속에는 없을 것 같은 노란 모래가 쌓인 깨끗한 계곡물에 손을 담그고 쉬어가요.
바위에서 친구들에게 밥 먹는 모습도 충분히 보여주는 다람쥐
계곡 물에 푸드득 목욕하는 어치도 고마워.
드디어 도착!
먹이흔적도 생김새도 특별한 먹그림나비애벌레야
더위도 장마의 시작도 잘 견뎌주렴. 다음 달에 새롭게 변신한 모습 또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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