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불속에서 나오기 힘든 아침이었지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우리 친구들 차림새 완벽 준비!
나무 사이를 뚫고 비치는 강한 아침 햇살에 눈 찡긋.
하지만 우리 팬타곤반 친구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은 이길 수가 없어요.
오늘은 가을 열매와 씨앗들의 여행에 대해 알아보아요.
가을엔 벌이나 뱀의 독이 더 독해진대요.
놀랄 수는 있지만 그대로 멈춰라! 머리를 보호해! 대처방법을 듣고 산으로 들어가요.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노랗게 익어 새콤한 향을 내뿜는 탱자열매,
친구들 바짓단에 몰래 숨어 이사하려다 들킨 쇠무릎 씨앗들.
바람에 우수수 프로펠러를 돌려 멀리 날아가는 단풍나무 씨앗.
팟! 토도독! 친구들이 건드리자 튀어나가는 물봉선 씨앗.
아! 선생님~~~ 똥이잖아요. 친구들의 원성에 팬타곤 선생님의 작전 성공!
은행나무 열매 똥주머니도 진하게 맡아보았지요.
6, 7살 친구들의 머릿속에 강한 장면을 남긴 가을날 숲 체험이었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