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아침 날씨 때문인지 햇살이 비추는 곳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네요~~
10월 셋째주~~
친구들~~ 무등산 식물들의 다양한 열매 모양도 관찰하고 친구들이 여러 모양의 씨앗들이 되어 여행을 떠나볼까요?
요정들이 마법을 부려 놓은 듯 알록달록한 무등산은 아기곰반 친구에게 더없이 완벽한 숲놀이터네요! 가볍게 친구들과 인사 나누고 숲으로 출발
“주름조개풀 씨앗을 손으로 한번씩 만져보세요!” 친구들이 이구동성 ‘선생님 끈쩍끈쩍해요’라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주름조개풀 씨앗은 익으면 점액을 분비해 씨앗을 이동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백합나무 아래 떨어져 있는 씨앗을 주워 하늘 높이 날려 보는 친구들! 던졌던 씨앗이 내려올 때는 뱅글뱅글 돌면서 부드럽게 안착하는 모습 너무 신기하네요! 이렇게 백합나무 씨앗은 바람에 날려 이동한데요.
‘손 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라는 노랫말처럼 물봉선화 씨앗이 스프링처럼 씨앗이 터지는 모습! “아이 깜짝이야“ 콩닥콩닥 가슴이 뛰면서 놀랐지만 너무 신기합니다.
편백숲으로 이동하면서 나뭇잎 밟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데굴데굴 굴러가는 도토리와 온갖 열매를 주워보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려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아기곰반 친구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나게 뛰어놀고, 가을 산을 배경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며 몸과 마음, 생각 주머니까지 쑥쑥 커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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