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따스한 봄기운이 활짝 무등산숲학교에서 마지막 겨울학기 활동이 시작되었어요.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친구들은 반갑게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집니다.
선생님은 한 명씩 안아주며 인사를 나누고, 맞이 인사 후 친구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모험을
떠나는 듯 숲으로 향했어요.
숲속 편백 나무 아래 모여 함께 겨울에서 깨어나는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 보고, 만지고
관찰하며 친구들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했답니다.
아톰 선생님의 오감을 깨우는 이야기에 우리 친구들의 눈, 코, 입, 귀가 바쁘게 움직였어요.
숲을 오르며 만나는 봄꽃들과 나비에게 눈맞춤합니다.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질문을 하고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기새처럼 재잘대는 친구들 모습이 귀여워서 미소가 절로 나왔어요~^^
옷과 신발이 흙투성이가 되어도 개의치 않고 숲에서 마음껏 놀이하며, 서로를 도와주고 양보하는
친구들이 씩씩해 보였어요.
숲과 교감하며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배움과 함께 즐겁게 겨울학기 숲활동을 마쳤습니다.
봄반 친구들 나무처럼 쑥쑥 자라고 건강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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