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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숲학교

4월 셋째주 초등3-2(부엉이반)

작성자자우(김승식)|작성시간24.04.20|조회수233 목록 댓글 2

봄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 주강사님과 현장답사를 마치고 대상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엄마,아빠 손을 잡고 우산을 쓴 채 착한 어린이와 귀여운 유아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인솔 교사들과 함께 비내리는 산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모습에 경건함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멋진 선생님의 상냥하고 친절한 해설로 아이들은 기분좋게 숲과 어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형형색색 예쁜 비옷을 입고 재잘거리며 숲을 누비는 어린이들은 숲의 요정들처럼 보였습니다. 때론 진지한 표정으로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하고 각종 놀이를 즐기면서 약속된 2시간이 너무 부족하단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수업을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과 자식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학부모님께 감사하고, 항상 우리들 곁에 머물러 주는 무등산이 고마웠습니다. 5월이 되면 변해 있을 무등산과 이제 낯이 익은 아이들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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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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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상록수(이영신) | 작성시간 24.04.21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미류나무(유미정) | 작성시간 24.04.23 울 32 기수장님 멋져부러요~ 무숲 어린이들의 재잘거림이 여기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든든하게 버텨주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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