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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숲학교

4월 셋째 주 유치 3-4반 (봄 반)

작성자초록잎(김영수)|작성시간24.04.21|조회수178 목록 댓글 2

아침부터 내린 봄비가 무등산의 연두색을 선명하게 만들었어요.
현장 답사는 우중 수업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관찰하며 계획을 점검했답니다. 
수업 시간이 다가오자, 부모님의 손을 잡고 고사리손 친구들이 하나둘씩 출석했어요.

노련한 강사님은 다정한 언어와 스킨십을 사용하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 금세 라포를 형성했고요.
율동을 통해 신체리듬도 깨웠어요.

숲으로 이동하면서 새로 돋아난 나뭇잎과 홍점알락 나비 애벌레를 관찰하며 친구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나무 위에 있는 다람쥐 구멍과 까치집도 관찰했는데, 오동나무 아래서 아기 대벌레를 발견하고 스스로 신바람이 난 친구도 있었어요.  
잔디 광장에서는 생태놀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환경에 대한 생각도 해보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했답니다.
숲속에서는 빗물 길도 만들어보았는데, 친구들은 얼굴에 흙탕물이 튀어도 깔깔 웃으며 마냥 즐거웠어요.
이렇게 첫 수업은 봄에 깨어나는 생명체들의 움직임과 색을 관찰하는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답니다. 
다음 달에는 자연의 색과 모습이 어떻게 변했을지 친구들의 마음은 벌써 다음 수업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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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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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름 (염규정) | 작성시간 24.04.21 비가 오는 가운데도 고생 하셨습니다.. !!
  • 작성자자우(김승식) | 작성시간 24.04.21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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