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에 안성맞춤인 '가정의 달' 5월입니다. 내일 어린이날 때문인지 친구들 모두가 기분도 UP 마음도 UP 너무나 밝은 분위기에서 '햇빛 머금어 푸르른 나무' 주제로 무등산숲학교 5월 수업을 시작합니다.
4월은 꽃으로 반겨주던 벚나무가 오늘은 버찌로 친구들을 맞이합니다.
나무 구멍 속에 무엇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땅에 떨어져 있는 버찌에 생김새, 색깔 등으로 분류 및 관찰도 하고 팽나무가 먹이식물인 흑백알락나비애벌레랑 대벌레 친구들을 못 찾아 모두 아쉬웠지만
오늘에 주제인 나무를 여러 종류에 자연물을 이용하여 만들면서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 나누면서 나무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다음주가 생일인 친구를 위하여 모두 함께 축하 나뭇잎 폭죽도 뿌려주고 밧줄을 이용한 물관 생태놀이로 물의 흐름도 알고 친구들끼리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편백나무숲을 지나면서 새둥지도 찾아보고 돌멩이 아래 숨어 있던 가재, 웅덩이 속에 헤엄치는 올챙이 등 무등산에 살고있는 친구들을 만나봅니다.
쓰러진 나무 위를 흔들흔들 위태롭게 건너면서 성취감을 느껴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탐험을 기대합니다.
숲은 친구들을 품어주고 안아주고 내어주는 '가족사랑의 달' 5월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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