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유치 2-1 (팬타곤반)

[샛별(김순덕)]

맑고 파란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우리 팬타곤반 친구들을 반겨주네요. 무등산 인문축제로 인해 많이 혼잡할 것 같아 오늘은 광륵사 쪽으로 갔답니다. 항상 다니던 길도 방향을 바꿔서 가니 새롭게 느껴져요. 
 
2주 전에 보았던 새끼 두꺼비들을 오늘은 더 많이 봤답니다. 멧돼지 목욕탕에 아주 많았어요. 친구들이 서로 몇 마리나 찾았는지 선생님한테 앞다투어 말해줍니다. 우리 친구들도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듯이 곤충들도 특별히 좋아하는 나무나 풀이 있대요. 운이 좋게도 박쥐나무 꽃에서 꿀을 먹는 어리호박벌도 만나고, 훨훨 날아다니는 왕갈고리나방도 만났습니다. 개미귀신집도 보고, 소리높여 곤충 노래를 부르며 숲 속을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숲 속에서 만난 다람쥐에게 "안녕, 다람쥐야!"하고 인사해요. 자연물을 이용해 곤충도 만들어보고, 선생님들께 매달려 매미도 되어 보아요. 
 
우리 팬타곤반 친구들, 5번째 시간이라 그런지 더 의젓해진 모습이였어요. 너무 귀여운 친구들과 오늘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2주 뒤엔 무등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민들레(윤수정)]

어제 인문학 축제에서 받아온 책을 아침부터 펼치더니 선생님께 배운 곤충들이라며 어리호박벌, 알락꽃벌 등 하나씩 얘기해주네요^^
숲학교에서 건강, 놀이, 지식까지 다양하게 배웁니다👍

[팬타곤(조우상)]

우리반 친구들은 영재들만 모였나바요ㅎ
한번 가르쳐 줬는데도 바로 기억하고 보람있어요
좀더 유익한 시간 만들어 볼께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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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타곤(조우상)]

규현이 할아버지 칠순 축하드려요
할아버지 생신인데 당연 손자가 가바야지요
규현이가 있어야 후미가 든든한데ᆢ7월 첫주는, 할아버지께 양보해야겠습니다ㅎ
할아버지 사랑 많이받고 셋째주에 보자고 전해주세요
선생님도 규현이 팬이라고 전해주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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