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가 한여름을 방불케 해서일까 17명 참가자 중 약속된 시간에 6명으로 출발한다.
안전교육과 체조를 하면서 나머지 친구들을 기다리는 데 속속 도착 14명 참석이다.
동생 이름과 같다고 도란도란 반갑게 손을 잡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무럭무럭 자랐다는 의미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폭풍성장이 느껴진다.
곤충과 애벌레 찾아 삼만리!
손으로 만지지 않고 눈으로 볼 것을 당부하고 곤충과 애벌레를 찿아 go go~~
무등숲에 사는 곤충과 애벌레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까?
나무와 나무잎에, 흙과 땅속에, 물위와 물속에 등등 모두들 대답도 척척입니다.
숲속에는 작은곤충 애벌레들의 잔치인 모양이다.
막 우화하여 날개를 말리고 있는 나방과 멧돼지목욕탕의 꼬물꼬물 올챙이,
새끼두꺼비를 반짝반짝 눈으로 관찰하고, 이동하는 새끼두꺼비 가는길에 모두들 까치발로 살금살금~~
멧비둘기, 꿩, 흰배지빠귀, 박새, 물까치 소리도 귀 기울여 들었지요. 다람쥐 소리에 모두들 새소리인줄~~
'너무 더워요.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체온이 38도가 넘었나 봐요' 한다.
생태놀이를 하면서 서로서로 배려하고 협조하면서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고 의논하는 모습,
'내 이름 잊으면 안돼 다음번에 만나면 꼭 이름 말하기야'~ 하면서 약속하는 모습이
너무도 대견스럽다.
친구들아 오늘도 많이 더웠지.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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