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오늘은 무등산 숲에 곤충들이 어디 숨었는지 친구들과 찾아 떠나봅니다.
뽀짝반 친구들이 한명 두명 반갑게 인사하며 오네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벚나무 수피안에서 잠자고 있는 사슴벌레를 쉿~조용~~하면서 보았습니다
귀여운 손으로 만지고 싶어하는 친구도 있었으나, 만지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작은 손만 꼬물거렸습니다
부드럽게 몸풀기를 하고 목을 가다듬어 “곤충을 찾으러 산으로 갈까요~~” 노래를 부르며 출발을 했습니다.
나뭇잎에 꼭꼭 숨어있는 애벌레를 하나하나 관찰하고 숨겨놓은 애벌레를 동그란 눈으로 열심히 찾는 귀여운 친구들 모습.
통나무 위를 균형잡고 걷기를 하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건너는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오늘은 다른날보다 걷는 구간이 길었는데도 힘들다고 떼쓰는 친구없이 마무리하고 선생님께 예쁘게 배꼽 인사~~~
친구들~ 다음시간에 만날때 더 멋있고 예쁜 모습을 기대할께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