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7월6일 무등산 숲학교 마지막 수업일!
일기예보에 비온다는 소식이 계속 되더니 오늘 만큼은 비소식이 없는 좋은 날씨네요.
우리 아기곰반 친구들 무더운 날씨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한두명씩 모이기 시작했어요.
달이 지날수록 키도 제법 커있고 더욱 건강한 모습, 선생님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하고
이제는 친구들끼리도 다정하게 손도 잡아주고 아주 친한 모습들 이네요.
무등산이 금세 우리 친구들의 웃음소리로 즐거운 놀이터가 됐네요 .ㅎㅎㅎ
참석 못한 친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8명의 친구들과 숲으로 향합니다.
흙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흙이 없다면 어떨까요?
선생님의 설명에 신기한듯 집중하고...여러가지 상상력을 동원 하네요.
흙속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요?
지렁이, 두더지, 개미, 애벌레.. 답변도 척척 잘 합니다.
흙의 다양한 모습들도 살펴보고
과연 흙속에 저런것들이 살고 있는지 흙을 채집하여 직접 찾아 봅니다.
두더지에 잡히지 않기 위해서 조심조심 빠져나가는 지렁이와
지렁이를 잡기 위해서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 두더지 게임으로
시간가는줄 몰라 하다가, 계곡물에 잠시 들러 무더위를 식히고, 편백나무숲
통나무의자에 앉아 24년 무등산숲학교 봄학기 수업을 마감합니다.
우리 친구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고 다음 가을숲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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