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숲학교 봄학기 마지막 수업 날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2명의 친구가 오고 기다리던 친구들은 더 이상 오지 않습니다.
노란 비옷를 입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온 친구들과
비 오는 숲으로 출발~~~
비 오는 숲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을까?
비옷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토독 토독 톡톡톡
들으며 숲을 거닐어 보아요.
색깔이 더욱 초록초록 해 보이는 나뭇잎과 풀들
나무와 풀을 자라게 해 주는 소중한 흙!
흙이 만들어지는 순서를 알아보고
흙 케이크를 만들어 생일 파티도 하였답니다.
길을 가는 새끼 두꺼비가 집을 찾지 못한다고 친구들은 걱정이예요.
비가 와서 생긴 물길에서 첨벙첨벙 뛰어보고 새끼 두꺼비 먹이 주라고 나뭇잎 배도 띄워보고
매미 오줌 놀이까지 아이들은 물놀이가 지치지도 않은지 신나게 놀았어요.
비가 어느새 그쳐 잔디마당에서 놀고 있는 방아깨비와 같이 놀고
나비, 매미도 어떻게 마지막 시간인지 알고 서운하지 않게 인사하러 나왔네요!
“안녕! 숲 친구들 잘 지내~~”
우리도 다시 만나자고 약속합니다.
“친구들아! 우리 9월에 꼭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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