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숲학교 가을학기 첫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들아, 반가워. 어서와~"하고 숲 속 친구들이 반갑게 인사해주는 듯 합니다.
곤충체조로 몸을 풀고 숲 속에 사는 여러 곤충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비가 오려고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 하였지만 우리 깜이반 친구들의 호기심을 막을 순 없네요~^^
무당거미와 메뚜기, 매미탈피각도 보고 홍점알락나비 애벌레, 남방제비애벌레도 찾아보고 메뚜기처럼 달려도 보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곤충을 찾고 관찰하고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곤충퀴즈도 척척, 귀를 쫑긋하고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초집중하는 깜이반 친구들!
딱지를 접어 애벌레를 잡아먹는 곤충 이름을 적어 딱지치기도 한판~
곤충들이 내는 소리에 귀기울여보고 무슨 말을 할까?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먹이를 주세요~", "여자친구를 구해요~", "친구들과 대화해요~", "나랑 결혼해줄래~" 등
편백숲에서 크게 심호흡도 해보고, 숲이 친구들에게 선물한 하트도 찾아보고, 별도 만들어보고, 깜이반 화이팅도 외쳐보았습니다.
벌써 다음 숲놀이가 기대되네요! 친구들 건강하게 다음 숲학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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