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힘들게 했던 여름이가 이제는 가을이에게 바통 터치 합니다.
세찬 비바람으로 내리는 빗속을 우리 친구들과
오늘은 무등산 자락에서 만났어요.
더위는 저만치에서 안녕을 하네요.
못 오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였으나 씩씩한 무숲학교 친구들은 13명이나 출석하여서
우리 선생님들은 너무 반가웠어요.
친구들이 앞으로 커가는 이지구는 때로는 이렇게 예견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곤 한답니다.
그것을 이겨내는 힘을 우리친구들 배우는 거니까 괜찮아요.
빗물을 손으로 받아도 보고 발로 튕기며 풀밭을 한 바퀴 뛰어도 봅니다.
빗속에 개구리도 있고 방아깨비도 같이 뛰어 놀았어요.
"와 아,,,너무 너무 신난다" 한 친구는 소리도 질러요,,ㅎㅎ"두꺼비도 있어요."
선생님들의 눈은 항상 안전과 아이들의 표정을 살펴봅니다.
춥다고 하는 친구를 위해" 깡총 깡총 뛰어볼까?"그리곤 금방 헤죽 웃어줍니다.
어찌 안이쁠수가...귀요미들,,,
어느것 한가지도 그냥 지나치는일 없이 궁금증을 이야기 하네요.
물살이 세찬 냇물을 보며,,"폭포다,,,수영장같다" 하여튼 놀이만 생각하는 친구들..
금방 시간이 흘러 버렸어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대 하며 오늘도 안전한 숲학교를 마쳤습니다.
우리 친구들 건강하게 지내다 또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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