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풀벌레 이야기 주제로 가을을 여는 곤충들의 노랫소리를 찾아보는 무등산숲학교 가을학기 셋째주 수업을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소식에 우리 친구들 참석여부가 걱정되었지만 씩씩하게 다가오는 친구들이 너무나 반갑네요. 오늘 무등산숲학교에서 얼만큼 행복하고 즐겁게 놀지 벌써부터 신났습니다.
부엉이반 친구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무등산 숲으로 가을 풀벌레 친구들을 찾아 들어갑니다.
산책하고 있는 두꺼비부터 꼬물꼬물 풀잎속에 숨어있는 애벌레랑 사마귀,섬서구메뚜기,방아깨비 등 가을 풀벌레 친구들을 찾아봅니다.
나뭇잎으로 풀피리 불며 풀벌레 친구들에 노래를 따라해보고 떨어지는 빗물을 비닐에 받아서 생일을 맞이한 친구에게 선물로 함께 비닐물썰매를 태워주고 빗물에 손도 씻어보고 흐르는 빗물에 나뭇잎 배를 띄워놓고 함께 따라 내려갑니다.
수영하듯이 내려가는 두꺼비를 샘과 함께 구출하여 안전하게 숲으로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부엉이반 친구들에게 엄지척 보냅니다.
부엉이반 친구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10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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