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번째 주 토요일, 가을을 담은 바람과 함께 가을학기 무등산 숲 학교가 진행됐어요.
며칠 전 남쪽 먼바다에 태풍(끄라톤) 소식이 있어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청명하고, 구름도 예쁜 날이었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친구들을 기다렸는데, 징검다리 연휴여서 가족여행을 갔는지 4명이 결석하고, 11명 친구가 씩씩하게 참석했어요.
이달 주제는 “열매”로 열매와 씨앗에 대해 생각하고 활동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친구들은 숲으로 이동하면서 탱자, 도토리, 솔방울, 백합나무 씨앗 등 다양한 식물의 열매와 씨앗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았어요. 그리고 열매와 씨앗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았어요. 또 친구들은 씨앗이 어떻게 여행을 떠나는지, 바람이나 동물 등을 통해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숲에서 서로 협력하며 열매와 씨앗을 찾고, 발견한 것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며, 조금이라도 이상한 열매가 발견되면 큰 소리로 친구들과 선생님께 자랑하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세계지질공원 탐방센터 앞 잔디밭과 편백숲 능선에서 씨앗과 열매를 주제로 한 신나는 놀이와 활동은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는데, 친구들의 활동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즐거웠어요. 특히 씨앗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와 신체 활동은 마음도 튼튼 몸도 튼튼, 친구들에게가장 인기가 있었답니다.
뽀짝 반 친구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고 11월에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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