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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숲학교

11월 첫째주 유치2-1(펜타곤반)

작성자자작나무(김선순)|작성시간24.11.03|조회수98 목록 댓글 0

무등산의 상쾌함속으로 미소지으며 다가오는 펜타곤반 친구들~

안녕~안녕~

나뭇잎이 단풍들어 가듯이 마주한 친구들과 친근함으로 웃음이 번지네요.

 

나무들의 단풍은 어떻게 들까요?

알록달록 물든 감 나뭇잎은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한번 찾아볼까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빛이 보이나 봐요~

‘주황색이 빨강색으로 된가요?’

‘이 나뭇잎이 예뻐요~’

아이들이 신나서 이 잎 저 잎 만지며 한마디씩 합니다.

‘구멍뚫인 나뭇잎으로 우리 하늘 한번 바라볼까요’

나뭇잎 구멍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까만 눈빛이 초롱초롱 빛이 나네요~

노란나뭇잎으로 사랑의 하트도 전해보고 미니하트와 표정으로 스마일~

편백숲을 지나니 친구들의 웃음소리에 나뭇가지를 옮겨가며 흰배지빠귀도 반겨주네요~

한친구가 ‘까악~ 까악~’으로 답변하니 합창으로 ‘까악 까악’ (이건 까마귀소리라네~^^)

펜타곤선생님이 흰배지빠귀 소리를 찾아 들려주니 ‘쭈릭~쭈릭 쭈쭈리릭~^^

친구들은 소나무의 구멍난 자리에 도토리도 살며시 넣어 줍니다.

숲속 친구들의 먹이가 되어주겠지요.

한친구가 쓰러진 고목나무아래를 살피며 ‘곤충호텔이다’ 외칩니다.

친구들이 방향바꿔 우루르~~자연스레 고개숙여 찾아보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산책나온 두꺼비는 다가오지마 오줌도 쏘아보네요~

함께한 친구의 바지자락에 뿜어지니 놀라 뒤로 물러나지만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펜타곤반 친구들~ 가을 숲속에서 빗길에 안전하게 잘 보내줘서 고마워요~

다음 수업때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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