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던 오늘, 귀여운 토리반 친구들과 함께 초록빛 가득한 무등산으로 신나는 곤충 탐험을 다녀왔어요 🐛
숲에 도착하자마자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몸을 먼저 풀어주었어요. 꼬물꼬물 몸을 움직이며 "오늘 어떤 곤충 친구들을 만날까?" 기대감에 부푼 아이들의 눈빛이 얼마나 초롱초롱했는지 모릅니다.
몸을 풀고 나서 곤충 친구들을 만나러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했어요. 커다란 나뭇잎을 들추어보며 열심히 일하는 개미, 꼬물거리는 귀여운 애벌레, 그리고 날개를 살랑이는 나방까지! 책에서만 보던 곤충들을 직접 눈앞에서 관찰하며 아이들은 자연의 신비로움에 푹 빠졌답니다.
초록 잔디밭으로 이동해서는 숨어있는 애벌레를 찾아보는 애벌레 놀이를 했어요. 잔디 사이사이를 보물찾기하듯 애벌레를 찾아내고는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났답니다.
특히 사물이 여러개로 나뉘어 보이는 애벌레의 시선을 가진특별한 안경을 쓰고 애벌레의 눈을 경험하기도 하며, 내가 곤충이 되어보기도 했답니다.
언제 해도 즐거운 숲대문놀이를 하며 숲이 떠나갈 듯 웃음꽃을 피웠고요, 자연물인 나뭇가지로 만든 공을 요리조리 차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어요.
마지막으로는 시원한 물가로 이동해 물속에 사는 곤충들을 찾아보았어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손님, 잉어와 엉금엉금 귀여운 거북이를 발견하고는 물가에 옹기종기 모여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무등산의 기운을 듬뿍 받으며 오감으로 자연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작은 생명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토리반 친구들의 모습에서 부쩍 자란 의젓함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다음 숲학교 시간에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더 자라있을까요?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