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비가 내리는 무등산 숲!
오늘도 우리 친구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숲 여행을 떠나봅니다.
먼저 ‘쭉쭉~ 쭉쭉~’ 몸을 풀며 잠시 곤충 친구가 되어 보았답니다.
나비처럼 팔랑팔랑~
메뚜기처럼 폴짝폴짝~
애벌레처럼 꼬물꼬물~
숲길을 걷다가 벚나무에서 개미를 만났어요.
"꽃도 아닌데 나뭇잎에서 꿀이 나온다고?“
"개미와 벚나무는 서로 도와주는 친구예요!"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의 눈은 ‘동글동글’ 호기심으로 가득했어요~
꿀샘을 만져도 보고 관찰도 해 보았어요.
‘지난번에 보았던 탱자 열매는 얼마나 자랐나요?’
탱자나무 잎도 만져보고 가시도 살펴보았어요.
부드러웠던 어린 가시가 어느새 ‘뾰족뾰족’ 날카로웠어요.
나뭇잎에 ‘볼록볼록’ 생긴 작은 혹 속에는 애벌레가 살고 있지요.
나뭇잎 속에 자기만의 방을 만든 거래요.
계곡 옆에서 우리 친구들은 수많은 무리의 진딧물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소리를 ‘마구마구’ 질렀어요.
진딧물을 좋아하는 빨간 망토를 입은 무당벌레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특별한 친구!
숨바꼭질의 ‘챔피언’ 어린 자벌레도 만났어요.
자벌레는 걸을 때 몸을 접었다가 쭈~욱 펴면서 움직여요.
마치 줄자를 재는 것처럼 보여서 이름도 자벌레예요!
질경이밭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지렁이 놀이.
그리고 가위, 바위, 보! 숨바꼭질 놀이는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편백 나무 열매로 애벌레를 만들어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꼬물이’ ‘땡땡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애벌레드레곤’ ㅎㅎ
우리 친구들의 기발한 상상력에 선생님은 엄지척!
우리가 숨바꼭질 놀이를 통해 몸을 숨겨 보았듯이 숲에는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아도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어요.
선생님은 우리 친구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촉촉한 나뭇잎과 시원한 계곡물 소리,
그리고 숲속 친구들의 비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오늘도 친구들은 숲속 생물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배우고,
자연과 한 뼘 더 가까워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숲은 우리들의 배움 놀이터!"
다음에는 또 어떤 숲속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