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나이트' 주제곡 공모

작성자joylee|작성시간09.01.14|조회수21 목록 댓글 0

CBC, 상금 10만弗 걸고
'하키나이트' 주제곡 공모


국영 CBC-TV는 '하키 나이트 인 캐나다(Hockey Night in Canada)'의 새 주제곡을 찾기 위한 10만 달러의 현상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1968년부터 사용된 현 주제곡을 유지하기 위해 마감시한인 지난 6일 오후 5시까지 재계약 협상을 벌였던 CBC스포츠의 스캇 무어 국장은 "불행하게도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없었다"면서 "새 주제곡 모색을 위한 노력이 불가피해졌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무어 국장은 공모전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메리칸/캐네디언 아이들' 스타일의 '리얼리티쇼(reality show)'를 개최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다.

들로레스 클레이맨(81)이 작곡한 '하키나이트' 주제곡은 국내에서 '비공식 국가'로 여겨질 정도로 사람들의 귀에 익은 곡이다. CBC는 이를 사용할 때마다 곡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카피라이트 뮤직 앤드 비주얼(Copyright Music and Visual)'사에 500달러의 저작권료(royalty)를 지급해야 한다. 현 계약은 오는 15일 만료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제는 저작권료보다도 4년 전 클레이맨이 CBC를 상대로 제기한 250만 달러 소송이 쟁점이다. 클레이맨은 CBC가 자신의 허락 없이 주제곡을 휴대폰 벨소리(ring tone)로 사용케 한 것은 계약위반이라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무어는 "이 문제가 재계약 협상에 걸림돌이 됐다"고 인정했다.

한편, 연방자유당의 문화유산 평론가 드니 코데르 의원(MP)은 "하키나이트 주제곡은 캐나다 정체성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내용의 서신을 조세이 버너 연방문화유산장관에게 보내면서 이 문제에 정부가 개입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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