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순간은 또 언젠가 그리워할 추억

작성자앙상블|작성시간26.06.12|조회수24 목록 댓글 0

♧ 지금 한순간은 또 언젠가 그리워할 추억 ♧

사람은 일생동안 무수히 많은 말을 하지만
그것은 곧 잊혀지고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다.
그렇게 살아버린 날들이 많아질수록
시간은 물처럼 무의미하게 흘러가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어떤 한순간은 마치 예전에
사진을 찍을 때 터뜨리던 마그네슘처럼
'펑'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 가슴속에 찍히고 인화되는 수가 있다.
그때의 그 시간은 언제나 같은 곳을
뱅뱅 도는 물맴이처럼 지나지 않고
그 시간을 거듭 살아가게 만든다,

누구에게나 그런 인생의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나가지 않는 시간 이 많은
사람일수록 추억이 많은 사람일 것이다.
추억이 많은 것은 축복일까, 불행일까?

어쨌건 옛날 일을 떠올릴 때 하얗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면 참 쓸쓸할 것이다.
해가 바뀔 때면 우리 주위의 사물을
다시 한번 찬찬히 돌아다보고,

주위 사람들의 얼굴을 다시 한번 정답게
들여다보고, 또 앞으로 우리한테 일어날
일들을 다시 한번 곰곰이 되새겨 보고 싶다.

지금 한순간은 또 언젠가
그리워할 추억이 될 테니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