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전혀 풀리지 않을 땐,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보라.
오랜 동안 찾아 헤맸지만, 이제 그대가 이완할 시점이 되었다. 더 이상 그 무엇도 찾지 말고 이제는 쉬어도 좋다. 그리고 탐구를 통해 그대가 발견하지 못한 것은 휴식을 통해서 발견될 것이다. 그대가 추구해야만 발견되는 것들이 있는데, 돈, 권력, 권위처럼 모두 세속적인 것들이 그렇다. 그런데 그대가 찾아 헤매도 결코 발견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사랑, 명상, 신 같은 신성한 것들이다. 그것들을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기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내려놓음과 깊은 휴식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할 게 없고, 갈 곳도 없고, 성취할 것도 전혀 없는 것처럼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 정도는 존재계에 완전히 녹아들어라. 아침 해가 뜨면 얼음조각이 녹아 사라지고 증발하듯, 연꽃에서 이슬방울이 연못으로 굴러떨어지듯 말이다. 매일 적어도 한 시간 정도 완전히 이완해서 그대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부재한 것처럼 휴식하라. 그런 부재 속에서 신의 현존이 느껴질 것이다. 그대가 존재하지 않을 때, 신이 존재한다.
- 오쇼의 <오쇼 메디테이션 36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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