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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결실

작성자김성만(지인)|작성시간23.09.07|조회수4 목록 댓글 0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늙는다는 것도 두려움을 낳는다. 늙는다는 것은 죽음을 향한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노년의 삶 역시 아름답다. 자신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무르익고 성장하고 성숙하는 기간이다. 순간에서 순간으로의 삶을 살고 삶이 안겨주는 모든 도전을 겪고 삶이 주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고 삶이 초대하는 미지의 세계로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면 노년은 곧 성숙미를 얻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노년은 질병이 될 뿐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저 나이를 먹고 늙어가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성숙을 이루지 못한다. 그런 노년은 짐이 된다. 육체는 나이를 먹었지만, 의식은 청소년기에 머물렀다. 육체는 늙었지만 내면의 삶은 성숙하지 못했다. 내면의 빛을 놓친 채로 죽음이 매일 다가오고 있다. 그러면 그대는 두려움에 떨게 되고, 자기 안에 엄청난 고뇌가 쌓여간다.

삶을 옳게 사는 사람은 노년의 자신을 깊게 환영하며 맞이한다. 노년은 이제 그들이 꽃으로 만개하고 결실을 맺어서 자신이 성취한 것을 나누는 시기라는 걸 뜻하기 때문이다.

 

- 오쇼의 <초월의 명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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