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코트니 러브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빌리 코건이랑 만나던 이모였음(사진)ㅋㅋ
그런데 (러브의 주장에 따르면 '코건이 여자친구 있으면서 날 갖고놀았다') 결국 안좋게 깨지게 되고 그날부로 코트니 러브는 전부터 눈독들이던 커트 코베인을 새 남자친구로 만듬.
당시 커트 코베인과 빌리 코건의 두 밴드, 너바나와 스매싱펌킨스는 같은 인디 음반사 서브팝과 계약이 되어 있었는데, 너바나가 먼저 네버마인드 앨범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펌킨스는 묻히게 되는,.,.
그래서 결국 커트 코베인과 레논-요코, 시드-낸시의 악명(?!)을 잇는 세기의 커플이 되는데 성공한 코트니 러브
근데 오래 못가고..........뭐 아시다시피 남편이 자기 방에서 총을 빵 쏘는바람에..
근데 커트 코베인이 목숨을 끊은 1994년, 코베인의 너바나는 원래 그 해 롤라팔루자 페스티발에 헤드라이너로 오르게 되어 있었음
그런데 너무도 갑작스레 너바나가 빠지게 되자 그 대신 헤드라이너로 섭외된 밴드가 바로 스매싱 펌킨스. 아래 사진은 94 롤라팔루자에서 자기 팀메이트 다시를 셀프 인터뷰하는 코건
이 즈음부터 너바나와 얼터 제왕 자리를 바통터치한 스매싱 펌킨스의 커리어는 두 앨범 연타석 홈런으로 황금빛으로 빛나게 되고 말하기 좋아하는 잡지들과 언론들이 너바나 vs 스매싱 펌킨스 놀이를 매일같이 하게 됩니다ㅋ 사실 공통점도 그리 많지 않은 두 밴든데..
근데 결국 얼터너티브 씬 자체가 쇠락하고 스매싱 펌킨스도 결국 해체하고 난 후, 세월이 지나고...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더럽게 헤어진 빌리 코건과 코트니 러브가 놀랍게도 다시 만나기 시작.
그래서 코건은 아예 2006년에 코트니 러브네 저택으로 이사해 들어가게 됩니다. 근데 그 집에 누가 있겠음ㅋ
바로 코베인과 러브의 외동딸인 프랜시스. 그날부로 빌리 코건은 프랜시스 빈 코베인의 양아버지 비슷한 사람이 됨
하지만 결국 또한번 안좋게 깨졌고, 제가 알기론 이 세 사람은 각자에 대해서(친모녀지간인 러브-프랜시스 관계 포함) 상당히 감정이 안 좋습니ㅋ다ㅋ 웃을일이 아니군
주위사람들 다루는 기술이 록커들 가운데 가장 떨어지는 편에 속하는 빌리 코건은, 자기 예전 밴드메이트들 씹듯이 코트니 러브랑도 확실히 멀어지게 되는 걸로 마무리ㅋㅋㅋㅋ
커트 코베인은 일찍 갔지만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코베인 집안과 빌리 코건과의 인연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사실 얼터너티브 전성기 시절엔 너바나와 스매싱펌킨스는 이렇다할 교류가 있는 밴드가 아니었고 전성기도 미묘하게 서로 비껴나간, 그냥 남남이었죠ㅋ 남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