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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름다운 길

작성자까폐지킴이|작성시간09.04.07|조회수5 목록 댓글 0

그대가 걷고 있는 길섶에도
자잘한 봄꽃들이 피어났겠지요.
그대가 걷는 그 길이 
아픔으로 이어진 길이라 하더라도
따사로운 봄날의 기운은 
어김없이 스며들어 있을 거예요.

지금 그대가 걷고 있는 길을 따라
사뿐사뿐 봄바람도 함께 걷고 있겠지요.
행여 먼지 날릴까 봄비도 내릴 거고
걷다가 지칠 때쯤이면 잠시 쉬었다 가라고
포근한 저녁노을도 주홍빛으로 물들 거고요.

그대가 걷고 있는 그 길도
한참 후에 문득 돌아보면
정겹고 아름다운 길일 거예요.
지금 당장은 서럽고 고단하더라도
시간의 바람과 함께 지나가는 길이어서 
언젠가는 잔잔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노은 드림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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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시 골 장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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