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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 이효정 (작사 이효정 & 작곡 박성훈)

작성자물망초|작성시간11.05.20|조회수128 목록 댓글 0

긴-머리 땋아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어머니

여섯남매 배곯을까 치마끈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헤진옷 기우시며 긴밤을 지새울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 되면은

어머님도 울었답니다

 

긴-머리 빗어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하고 내손잡-고 걸으실때

마을어귀 훤했었네 우리어머니

여섯남매 자식걱정 밤잠을못이루고

칠십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줄 알았었는데

떠나실날 그다지도 멀지 않아서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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