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8 손이 꽁꽁꽁🎵발이 꽁꽁꽁🎶

[닐니리야-]

아...

이곳은 겨울왕국.. 저는 올라프입니다..


이번주 포피 일기, 겨울왕국으로 걸어들어가는 신나는 발걸음으로 열어봅니다☆

포폭이 큰 닐니리야의 경쾌한 발걸음👟👟






이번주 포피는 겨울의 큰 행사를 맞이하여,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둔갑을 했어요!!!!!

따란🎄
입구에 봉봉이 머리위에 있으면 잘어울릴 것 같은 방울모자도 보이구요
아이들의 대선포스터(!!) 사진도 보입니다 *×*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같은거 없으니까
봉사 오시죠 ㅋㅋㅋ



암튼, 들아가니.. 절 반기시는 낯선 여인의 향기...

저... 너무 긴장해쨔나요....
근데 알고보니 너무 긴장이 무색하게 친근히 대해주셔서
웃음꽃이 화알짝
전라도 광주에서 오셨다니...
대다네, 대다네...

오늘...저눈..
엄청 큰 자루를 들고 응아 줍줍을 나섰어요...

혼잣말을 너무 많이해서.. 페리님이 놀라셨다는 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누구랑 대화하나 했더니 저뿐이더라는 ㅋㅋㅋㅋㅋ




네.... 저는 아이들과 교감을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밟은거니??(!!!!!!)
너 왜그랬어??(!!!!!)
야, 니가 긁을거야????(!!!!!)
너 니냄새가 어떤지 알아??(!!!!!!!!!!!!)



이런식으로 계속.. 한칸 넘어갈때마다 대화를 합니다.
하지만 받아주는 이는 재롱이와 시루뿐..




정신차려!!!!!

암튼... 다 줍줍하고 난 후기는


비닐은 따숩고 포근해진 견사를 느낄 수 있어 좋다.
하지만 나무의 견사는 냄새가 심하다.
문을 엶과 동시에 헛구역질 스타트.



네... 왜 유독 그곳만.... 후우....



응아를 모두 줍줍하니.. 쉬래요...
자꾸 쉬래요.....ㅠㅠ 한것도 없는데ㅠㅠㅠㅠ



하지만 역시 포피

일이 넘쳐나는 포피


아이들의 견사에 물 주기가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이정도면 아이들 물그릇 밑에 샘을 파서 솟아나오게 할까봐요....
남자 봉사자님들... 안계신가요....
아이들 물그릇에 물좀 따라주세요...




다 떠나서



저 남친 생겨써요.
진짜 잘생겼어요.

남친이 저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네요. 하, 참.

나 이렇게 질척거리는거 별로지만, 넌 잘생겼으니까 봐줄게. 흥.

야, 너 아무리 옆에서 나 꼬셔봤자 이미 니꺼거든????

그렇다고 혼자 너무 앞서가지마. 나 비싼여자란말야.

진짜... 너 뭐 이렇게 머릿결이 좋니?? 남자가??

야!!!내가 앞서가지 말랬지!!!!!

으휴, 결국 이렇게 기다려줄거면서. 진짜.

그래, 그렇게 나랑 같이 가잔 말이야.

숲속을 걸어요~🎶 산새들이 노래하는 길~~🎵

벌써 돌아건다고?? 어휴.. 오랜만의 데이트가 이게뭐람...

뭐 이렇게 집갈때는 후다다닥 호다다닥 잘만 달려가는건데...
나 섭섭해...




........


혼자 이렇게 놀았어요...
불쌍한 까미... 나란 여자 만나서 고생만하구....
내가 앞으로 잘해줄게ㅋㅋㅋㅋㅋㅋ

까미랑 나랑 즐거운 데이뚜 영상.avi



여러분. 저 이러고 있었어요...
까미는 쉽지 않지만 어렵지도 않은 남자랍니다.
우리 까미는요, 줄로 사람을 자꾸 감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사랑의 올가미라고 생각하고 즐기시면 얼마나 즐겁게요~



아휴... 손이 시려워서 뭐 별로 찍은것도 없지만...





앗, 재롱이 사진이 있어요!!!

닐 : 뭐 찾아??응???

닐 : 왜에~??뭐 찾는건데?????

재 : 여기있다!!!!!!! 니 손!!!!!!!!!!
닐 : 와악!!!!! 로얄젤리다!!!!!!







네......이러고 놀았어요.....
나머지는 노동노동노동..

중간에 라면 끓여주신거 넘나 맛있어서 남들 먹는거 신경도 안쓰고 흡입한 기억이 스쳐가구요..
쭈꾸미 볶음 먹고 난 후 볶음밥까지 먹은 추억이 솟아나네요...

하지만 몸의 추위가 이겼어요...
너무추워요.....



여러분. 일단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옷을 껴입고 가세요..
제발요..

[닐니리야-]

구여친클럽 결성인가바여... 여기저기 간증이 나오고 있어요.... 나쁜남자... 그는 발이 4개였죠.... 최소 숨겨진 발이 지네다리갯수.

[이시은]

앜ㅋㅋㅋㅋ닐니리야님 넘 웃겨요 까미가 이케 산책이 가능했었다니ㅠ_ㅠ 이제 맨날맨날가자!!!!❤️❤️ 추운데 고생하셨어용

[닐니리야-]

시은님ㅋㅋㅋㅋ 까미 너무 신기방기하죠 ㅋㅋㅋ 봉봉이랑 오구들 산책나갈라고하니까 자기가 나가려고 우리타리터 팬스 넘을라해요.... 우리 까미 산책갈때 파트너들이랑 가도 진짜 잘할거같애요 ㅋㅋㅋㅋ 꼭 남친분과 둘이 가보세욥 ㅋㅋ 아...남친분께서 너무 능력자셔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포피에서.. 쉴틈이 없으려나요ㅠㅠㅜㅠㅠ 아니에요... 그와중에 저도 갔으니까...갈수있으실거에요!!!!!!!

[분홍이네]

남친얘기에 저도 함께 설레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은 따뜻하게 보내시는건가여☺️
방바닥이 제일 따뜻하니깐,
다음 남친은 방바닥으로❤ ㅋㅋ

[닐니리야-]

방바닥은 이미 저의 소울메이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