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뒷 이 야 기 들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작성자L.A 순재|작성시간07.02.04|조회수490 목록 댓글 1

 

 대학시절 도서관을 자주 들락거렸지만, 남는 건 학점과 토익밖에 없네요.

 

 27살인 나이에 4학년이면 쫌 늦은 거지만, 아직은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새로 시작하려 했습니다.  

 

 방학에 접어들면서 인턴이나 대외 활동 쪽으로 경험을 쌓고 싶어서 신한이나 미얼 등등 여러군데 지원해 봤지만

 

 서류에서 후두둑 떨어지기만 하고, 언시 공부도 6개월정도 해오고 있지만 글발이 느는 것 같지도 않고

 

 요즘 계속 저만 정체되 있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동창회를 나가도 대기업에 취직한 친구들과 일명 사시, 행시 패스한 친구들을 보면 학창시절은 함께 보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한숨만 나오더군요. 제가 대외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다면, 약간의 소속감 때문에라도 덜

 

 할 텐데 매일같이 도서관만 왔다갔다 하니깐 더 불안한 것 같습니다.

 

 언시는 다른 고시처럼 도서관 죽돌이만 하면 희망이 없다고 하고, 대외 활동을 하려고 하니 계속 서류에서 떨어지기만

 

 하고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걱정됩니다.

 

 내 자신이 심사위원이라도 상식책 죽어라 판 사람보단 특이한 생각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예 1년을 휴학하고 공모전이나 인턴 혹은 방송국 FD 라도 하면서 경험을 쌓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꾸준히 다독하는 좋을까요?

 

 요즘은 취업도 부익부 빈익빈인 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합니다. 동대학생일지라도 경력을 많이 쌓은 사람일 수록

 

 잘 뽑혀가는 것 같고, 이제와서 그 경력간의 갭을 메꾸기엔 너무 늦어버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에구... 그냥 요즘 따라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ussh | 작성시간 07.02.04 저랑 상황이 여러가지로 비슷하네요...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기에.. 여러가지로 참... 전 공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