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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사회 부적응자 인걸까요..

작성자콩♡|작성시간08.03.20|조회수867 목록 댓글 4

나이도 많은데 작년에서야 졸업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수습,인턴 했지만 결국 자리 잡지 못하고..( 열심히 맘잡고 다니던 곳은 경영문제로 폐간..) 얼마전엔 오래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빨리 잊어보자 급하게 원서 넣고 운좋게 붙어 들어간 월간지는 전문지인데 절대 적응 안되고..아직 몇일 안됐지만요..

 

 마음이 아플때 그 사람을 빨리 잊자는 심산으로 열심히 일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더 힘들더라구요. 일간지나 주간지처럼 계속 움직이고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활기찬 것도 아니고 월간지 특성상 사람도 없고..오래된 곳이라는데 체계도 잡혀 있질 않고..

직원은 자꾸 바뀌고..미치겠어요.. 나쁜 점만 얘기하면 자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심하게 들것 같아서 좋은 점도 생각해 가며 꾹꾹 참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마음도 좀 추스를겸 공부도 더 하고 계속 움직이는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다른 곳을 찾아볼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들 말리네요.. 여자 나이 스물일곱 적지 않다고 이젠 자리 잡을 때라고.. 힘든 이 마음도 참고 견딜 나이라고요.. 그 사람들 말이 맞는거 같아요.. 제 정신력이 허약한 탓이겠지요.. 이 나이 먹도록 똑바로 정신 못차리고 현실도 모르고 허우적 거리고 있는 거겠지요..저도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해 하루 빨리 자리 잡고 싶은데.. 도저히 앉아있질 못하겠어요..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집에선 또 난리난리..심지어 나가 죽으라는 소리도..휴...피곤한데 잠못드는 밤이네요..

 

머릿속이 혼란스러우니 글도 뒤죽박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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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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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980 | 작성시간 08.03.21 잡지 어디세요? 잡지에 전화할 일 많은데ㅎㅎ 저랑 인생과 처지가 꽤 비슷하네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다 떨어지고, 오래 만나던 여자친구한테 차이고, 전 지금 월간잡지도 아니고 아주 꼬마만한 홍보대행사에서 보도자료 쓰고 있습니다. 적지않은 남자나이 29이구요^^ 잡지에 자리잡지 마시고 잡지일 열심히 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 보심이...(몇 달만 버텨 보세요) 님도 어지간히 욕 보셨지만, 님이나 저같은 사회부적응자들은 천지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고 사회에 한번 적응해 봅시다. 파이팅!ㅋㅋ
  • 작성자호들갑선생 | 작성시간 08.03.21 적응자는 뭐고 부적응자는 뭡니까. 그 상황 그대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면 적응자가 되는건데요. 제가 보기엔 님은 열심히 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1980 | 작성시간 08.03.21 호들갑선생님 정답~
  • 작성자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3.22 제게 힘을 실어주시니 더 화이팅 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해요~아직 혼란스럽긴 하지만요 ㅎㅎ 열심히 더 고민해 보렵니다!!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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