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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고민]]달콤한(?) 수작을 걸어오는 남자에게 한방 날리는 방법이 없을까요?

작성자게으를권리|작성시간11.03.15|조회수1,743 목록 댓글 12

제목 그대로 달콤한 수작을 걸어왔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그런 불순한 언행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

이런 남자에게는 여자가 어떻게 해야 꼬리를 내리고 수작을 중단할까요?

 

저는 완전 그 남자의 표적, 쉽게 말해 놀잇감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아주 불쾌합니다.

도대체가 저를 뭘로 보고 이러는 것인지...이 남자 정말 KO시키고 싶습니다.

 

저는 이남자와 공적인 관계로 있었던지라 솔직히 그동안 잘 몰라왔습니다.

하지만 공적인 관계로 얽혀 있어 주위사람들의 신뢰도 있었고 하여 저역시 좋은사람이구나 정도

그냥 그정도로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사람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그런 집단과 지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활동도 하고 있고요.

이남자를 사적으로 만난적은 없고 공적인 일과 관련하여 만나왔습니다.

개인대 개인 말고 집단대 집단으로....그리고 위와 같이 그런 활동과 지위에 있어 사실 오해하지 않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남자가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달콤하게 다가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있고, 그럴사람이 아닐것이다 생각해서 그냥 만인에게 친절하구나

그정도 생각했는데,,,주위에서도 혹시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 이런 오해의 말도 나온거

보면 타인도 오해할 만한 언행을 해온것으로 드러나겠지요? 물론 저도 잠시 이사람 혹시??? 이런 생각한적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을 하게되었고, 이남자가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아주 불순한 수작을 걸어 오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확신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그래서 정말 사람 잘못봤다는 생각도 들고, 혼자 착각하고 있을 그 남자 생각만 하면

아주 열납니다.

 

저보고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했고, 그러니 자기랑 많이 놀아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남자 저런남자 많이 만나봐야하고, 한번 만나지말고 두번 세번 만나보고...

제 남친이 생겨서 그 남친이 저자식 뭐야할때까지 만나자는 겁니다.

그리고 저보고 계속 괴롭힐거라고 하네요.

 

이거 장난이라고 할지라도, 정말 불쾌합니다.

제가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을 요약해서 올릴 자신이 없어서...(너무 길어요)

여기 까지만 쓰겠습니다.

 

결론은...

이런 달콤한 수작을 걸어오는 남자에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나는 쉬운여자가 아니다....선을 명확하게 긋고 쉽거든요.

남자분이나 여자분들 제발 좋은 방법있으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분명 문자나 전화로 만나자는 연락이 올 것 같습니다.

사실 연락와도 쌩~하려 했으나,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나쁘고 이사람이

저를 이용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 같아 만나서 한방 날리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암튼...만나자는 연락이 올 시 어케 대응하는게 좋은지...만약 만나게 되면

그사람에게 어케 말해주는게 좋은지 좀....부탁드려요.

 

아휴....

그리고 도대체가 오래 사귄 여친이 있으면서 접근해오는 이런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거죠? 말하지 않으셔도 결론은 추잡한 목적일수도 있겠는데요.

아...정말 왜이런 남자가 저에게 ....내가 그렇게 쉽게 보이나? ㅠㅠ

 

제가 그동안 아주 공적으로 대해왔고, 그사람에게 친절하게 한적도 없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문자때문에 친절하게 글케 대하고 말았는데....그 계기로

그사람의 실체를 알게되었고요. 제가 그동안 일관된 행동으로 글케 살아왔는데...

윽...................정말 제가 그때 문자로 대답을 해준것이...후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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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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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修性 | 작성시간 11.03.16 변진섭이 부릅니다. '희망사항'
  • 작성자Ange gardien | 작성시간 11.03.16 장미여우님께서 말씀하신 마초이즘.. 확실한것 같네요. 생물학적으로 수컷은 종족번식을 위해서 많은 암컷과 교배하려는 뭐.. 그런거.. 동물이네..그놈
  • 작성자1980 | 작성시간 11.03.16 그냥 무시하는 게 가장 좋을텐데요.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적 지위' 따위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그딴 거랑 사람의 됨됨이랑은 전혀 별개의 문제고요. 길거리에 채일 정도로 흔한 '혼자 삽질하는 찐따' 같은데 어떤 식으로든 같이 엮이면 피곤하겠어요. 봐요, 벌써 아무것도 아닌 일 갖고 스트레스 받고 있잖아요. 재수없게 엮여서. 길지도 않은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한 방 먹인다고요? 그런 부류의 사람은 '얘가 내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군'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할 거예요.
    만나자고 하면 '정말 미안하지만 당신은 내 타입이 아냐. 역겨우니까 꺼져줄래' 정도로 말해 주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신입박피디 | 작성시간 11.03.29 전혀 달콤한 접근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냥 딱 짤라 이런 태도가 싫다고 말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게으를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3.29 그냥, 표현을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물음표를 표시한거구요. 저에겐 불쾌하지만, 그사람에겐 달콤한 수작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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