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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한겨레, 경향의 황우석 죽이기?

작성자뱅크| 작성시간11.10.20| 조회수1113|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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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스스슥 작성시간11.10.21 일반인의 입장에 편향적 보도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는 그런 문제 제기함에 그럴 수 있다 여겼던 부분이 있는게 사실인 것 같구요. 오해의 부분은 선수끼리..라고 하신 부분에 일반인의 입장에서 기자들을 지칭한거라 생각해서 드린 오해였습니다. 모든 검증은 필요하다 여겨지는 부분을 부정한게 아니라 제가 기사를 보지 못했기에 말꼬리 잡는 수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왈가왈부의 선은 아닌 소견에 해당된다는 얘기였다고 이해해주시면 되실 듯합니다. (왠지 줏대없어보이네 ^^ㅋ;;)
  •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0 경기도 공보관이..처음부터 보도자료를 과하게 쓰지 않았어야 하는데..원래 '관'은 보도자료 자체가 그런 수준이죠. 그리고 황박사팀에서도 멸종위기 어쩌고를 넣을때 조심했어야 하는데..성과를 홍보하려다 보니..과장이 있었나 본데..
    처음부터 여지를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참 하는 짓들이 왜 그런지..참..한심하네요.
    황우석 입장에서도 지금 왕따나 마찬가지인데..그나마 경기도의 지원을 받기위해 김문수와 경기도의 홍보에
    협조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겠죠.
    지원없으면 천하의 능력있는 과학자라도 연구는 불가능하니까..
  •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0 핵심은 피디수첩 내용이 모두 진실도 아니었고, 황박사 반대쪽의 악의적 제보내용이 걸러지지 않고 모두 진실처럼 나왔고, 논문조작은 맞지만, 그 이상은 아닐 수 있단 겁니다.

    여론재판, 언론재판이 무서운게...그런식으로 사람 여럿 죽어나간다는 거고...대부분 재기가 불가능하단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황박사가 재기에 성공한다면 아주 드문 희귀한 케이스로 기록될 겁니다.
    황우석 사건은 5년전에 끝난게 아니라 아직 진행중입니다. 당시 서울대가 S대 권위를 지키려고 꼬리자르기식으로 황우석을 내쳤는데..
    재판도 진행중이고.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실제 조작을 맘대로 했던 미즈메디쪽 연구원들 지금 뭐하려나?
  • 답댓글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당시 중앙지검 특수부가 언론에 발표한 수사보고서는 읽어보셨는지 모르겠군요. PD수첩이 틀렸습니까? 디테일에서 다소 틀린 게 없진 않았지만 매우 정확했다고 기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노통얘기까지 나와서 말인데, 저 노통 지지했지만 노통역시 산업논리에 휘말려 황박 옹호한 측면 있고, 특히 유시민씨, 저 황우석 사태 당시 유시민씨의 언행을 보고, 두 번 다시 그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0 지금 황우석이 시도했던 방식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차병원에만 2009년에 허용하고 황우석팀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황우석 재판이 아직 진행중이지만.. 연구 허용은 해줘야 공정한 거라 봅니다.
    언론도 공정하게 뜯어봐야죠. 황우석팀에만 가혹하게 하는건 불공정합니다.

    서울대 조사위 발표대로 황우석팀이 애초부터 줄기세포를 수립하지 못한건지..기회를 주고 검증을 해야지..
    미즈메디와 피디수첩제보자인 고신대 의대 출신 Y와 그의 와이프얘기만 믿고 제보자들 의견이 진실인 것처럼 결론 내린건 분명 문제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이해관계자'들인데 걸러서 들어야죠.

    검증기회를 황우석에게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연구허가는 절대 내 줄 수가 없고요, 생명윤리법 위반으로 기소된 자에게 어떻게 허가를 내 줍니까? 그리고 IRB 의 취지를 잠탈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되어서는 안 되고요, 황박은 법률에 의한 연구통제를 멋대로 위반한 죄가 커서, 앞으로도 퍼미션을 절대 내 줘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한 마디.더 하자면, 그 때 당시 한국에 수많은 외국 과학자들이 몰려와 있었죠. 왜 왔냐고 물으니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니네 나라가 규제가 제일 느슨해서. 망할 미국에서는 왜 이리 따지는 게 많아? (더브야 부쉬 시절) 참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쓰다보니 열받아서 하나 더 쓰자면, 2005년 당시 난자제공 광풍이 불었을 때는, 아랑에서 꼴마초 취급을 받는 제가,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르겠더군요. 더 이야기하면 기사로 안 쓴 얘기까지.나올 것 같아 이만 합니다.
  •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0 지금 황우석의 재기를 막아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직접 관련된 피디수첩 관계자 뿐아니라. 일부 진보언론쪽, 카톨릭병원쪽, 여성계쪽, 서울대쪽, 주류의사들중 관련 연구자들, 비슷한 연구를 하는 바이오회사들..
    황우석 문제는 그에게 적이 너무 많았다는 점과..지금도 적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 있습니다.

    황우석의 잘못은 그의 성과를 과신한 나머지 ..국민들의 성원에 취하다가.. 결과물을 빨리 낼 욕심에 논문을 조작한 겁니다. 하지만 당시까지 혹은 지금까지 기술수준은 최고였던 건 사실입니다.
  •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0 아직도 피디수첩 내용이 100% 진실이었다거나 황우석이 죽을 죄 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경기방송 노광준 PD의 "뉴스는 반만 믿어라: 황우석 죽이기 언론권력의 실체/ 노광준 지음"을 읽어보시거나..
    노 PD가 만든 다큐물을 넷에서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 그간 인식했던 황우석 사건이 재조립되는 경험을 하실겁니다. 황우석 사건은...그당시엔 논문조작이라는 팩트자체가 충격이었지만...그후 이어지는 재판과정을 지켜보거나,.더 파면 팔 수록 황우석이 오히려 피해자였단 걸 느끼게 됩니다.
  •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2005년 당시 황우석 사태의 현장에 계셨습니까? 이 한 마디만 묻겠습니다. 전 노광준 씨가 무슨 책을 썼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그에 반박할 만한 단행본도 많다는 점을 지적해 둡니다. 모두 그 당시 황우석 광풍의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저는 황우석 사태를 끝까지 취재하고 나서, 저널리스트란 직업에 심각한 회의를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로 전 언론이 황박에 빠져 있었던 것인가 하고. 전 기술자로서의 황박은 우수하다고 평가하나, 과학자로서의 황박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널리즘의 본분이 뭡니까?
  •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그리고 그 기나긴 재판에서 황박이 주장했던 것 중에 기억나는 건, NT-1이 처녀생식이 아니라는 강변밖에 없더군요. 그 외 법률상 명백히 성립하는 죄는 NT-1과 무관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1 사기니 횡령이니...이런거 재판중이죠..아마 전부가 인정되지는 않은걸로 압니다.
    당시 검찰 발표는 서울대 조사위에 크게 의존했기에 다 믿을만한게 못 됩니다. 더군다나 검찰발표를 믿어선 안되죠.
    중요한건 혐의가 아니라 실제 재판서 법원이 인정하냐인데....그뒤 사건을 업데이트하셨으면 황우석에게 유리한방향으...
  • 답댓글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1 아실겁니다. 당시 프레스센터에서의 마지막 반박회견장에 있었고..그후 잊었는데...재판과정을 찾아보고 다시 읽어보니 사건실체가 그당시 결과물로 끝난게 아니라 거의 반대로 진행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언론사가 특정기업이나 사람 잡아 조지는것도 많이 봤기에 언론이 항상 옳다곤 못하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네. 그렇다면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의.어딘가에서 우린 마주쳤을 수도 있겠군요. 한 마디만 하면,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결과에 의존한 적 없습니다.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찾고 전문가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죠.
  • 작성자 purple 작성시간11.10.21 그러고보니 그 당시 황박에 대한 수사라인, 검증라인은 지금 다 야인이 되었군요. 정운찬 서울대 총장, 정상명 검찰총장, 이인규 중앙지검 3차장, 조능희CP, 김보슬PD, 한학수PD. . 가서 그 사람들한테 물어보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1 정운찬 이인규등 당시 관련자 면면만 봐도 신뢴 안 가네요. 피디수첩 피디들이야 지극히 언론인 입장에서 철저하게 검증하려 들었으니 잘못한건 아니죠.문제는 제보자들 진술에 너무 의존했고 제보자에 이용당한 면이 많다는 겁니다. 공익제보자는 사실 거의 없죠. 그래서 항상 언론인은 제보자를 한편으론 경계해야죠.
  • 작성자 바람꽃 작성시간11.10.21 논문은 유명 저널에 투고 중이나 엠바고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 이게 언플입니다. 과학자는 논문으로 말하는 거잖아요. 논점과 좀 멀어졌지만 맘모스 복제는 어떤가요? 황박이나 지원하겠다고 나선 김문수나 참..
  • 답댓글 작성자 뱅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21 요새 홍보조직 안둔 병원이 어디있습니까..과학자도 홍보는 당연히 필요하죠. 언플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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