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뒷 이 야 기 들

시사라떼 - 시사IN 2011.10.29 제 215호

작성자ㆀ바나나둘이ㆀ|작성시간11.11.02|조회수1,163 목록 댓글 7

이슈in

나경원 후보가 다녔다던 연회비 1억원의 클리닉을 찾았다.

인터뷰 요약


"연회비 1억원은 영업기법일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3000만원

 2500만원 정도만 받는다. 나경원 후보는 한 번 올 때마다 딸까지

 포함해서 3~500만원 정도 받았던 것 같다. 오세훈 절친도 옆구리에

 살이 껴서 몇 번 받으러 온 적이 있다. 김윤옥 사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정치in

한미 FTA의 형평성에 대해 직접 문제를 제기했다. 요는 이렇다. 

FTA에 맞춰 상당수 국내법이 개정된다. 하지만 미국은 법 개정을

할지 확실치 않다. 오히려 FTA조항이 연방법과 일치되지 않으면

효력이 발생하지 않고 주(州)법과 충돌해도 연방정부가 해결한다.

한국만 법을 개정하는 것인데 그래서 불평등 조약이라는 것이다.


또 FTA찬성론자에서 반대론자로 변절한 정동영 의원의 사유문도 실었다.

"지난 4월 여야가 진통 끝에 상생법, 유통법을 통과시켜 골목 상권과

 재래시장, 자영업자를 겨우 보호시켜놨는데 FTA 때문에 무효가 된다는 

 것이다. 또 FTA가 되면 암과 중증 질환을 건강보험으로 보장하지도 못한다. 

 참여정부 당시 찬성했던 것은 고백컨대 잘 알지 못해서였다. 그리고 2008년,

 월가가 무너지지 않았는가. 우리가 추구했던 대한민국의 미래는 신기루였다.

 우리는 복지국가로 가야 한다. 그리고 복지국가와 FTA는 양립할 수 없다"


정 의원은 자신이 2010년 8월 국민 앞에 공개 반성문을 쓴 사실도 언급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서 더욱 후퇴해버린 한미 FTA, 잘못된 FTA를 저지해야

하는 것이 곧 반성과 성찰이요, 과오를 책임지는 길이라 확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집 '모바일 정치 시대'

'보수 독점 미디어 구조에 빅엿 먹이다'라는 제하로 시작한 이 기사는 모바일 플랫폼의

종류와 영향력에 대해 분석한 글을 실었다. 지금까지 나온 팟캐스트 방송은 <나는 꼼수다>를

비롯,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이해찬의 <정석 정치>, 홍준표의 <라디오 스타>

변희재의 <명품 수다>. 우석훈, 선대인의 <나는 꼽사리다> 등이 있다. 이 기사는

<나는 꼼수다>가 곽노현 사태 당시 여론을 움직인 것을 상기시키며 모바일 플랫폼의

위력에 대해 상술했지만 이 역시도 결국은 현실 정치의 역량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위터 세상에선 나경원 찬밥'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는 물량 공세가 가능한 '트윗'보다

네트워크 기능이 강조된 '리트윗'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나경원은 지지 11건, 방어 13건, 비판 558건을

기록했고 박원순은 지지 206건, 방어 301건, 비판 64건이 나왔다. 결국 네트워크에서는 나경원이

박원순을 결국 따라잡을 수 없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박원순의 경우도 방어에 리트윗 건수가

몰린 것을 지적하며 박원순이 후보자에게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해주지 못한 것이 트위터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커버 스토리 ' 막 오른 종편 전쟁 1강 1중 2약'

이 기사는 종편 전쟁에 얼마 전 열린 채널 설명 발표회를 모티브 삼아 접근했다. 기사는

채널A, jtbc, TV조선 세 곡의 매체 설명회가 끝난 뒤 방송, 광고계 사람들에게 두루

판세를 물었는데 대부분이 1강(중앙) 1중(조선) 2약(동아,매경)을 꼽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MBN의 경우 방송해본 경험이 있으므로 적어도 망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jtbc가 앞서간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에 대해 TV조선 간부는 "중앙 종편과의

격차가 크다. 우리가 접촉하는 사람들을 중앙 쪽이 2~3개월 전에 이미 만난 상태였다"

라고 말하며 인정하기도 했다. 기사에는 주철환, 윤석함, 이영돈 등 각 종편의 주축

인물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또 민동기의 '종편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라는 칼럼이 실렸다. 이 칼럼은 광고직접영엽이

가능한 현행 미디어렙 체제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의료기관 방송 허용과 황금 채널 번호

특혜를 mb정부가 줄 수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휴먼 休

우주인으로 선발됐다 쫓겨난 고산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산은 지금 우주인 떨어지고 지금

창업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끝



기자의 프리스타일

김은지 기자가 자신이 취재원이 한 번 되어봤는데 엄청 귀찮았음을 토로했다.

그리고 자신도 앞으로 취재원들에게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총평

이번 주(이제 지난 주) 시사인은 선거 정국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이게 나왔을 때는 선거가 끝나는 시점이라는

주간지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시의성은 없지만 밸류는 있는 '종편'을 커버스토리로

다루고 FTA를 특집으로 다뤘다. 평균 시사IN보다 읽을만한 콘텐트가 많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1980 | 작성시간 11.11.03 이걸 보면 시사in 구매하고 싶을까요, 이걸로 됐다 생각하실까요ㅋㅋ 전 간만에 뒤적거려볼까.. 란 생각과 '흠 이런 내용이 있군.. 이걸로 됐다'는 생각이 혼재하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General idea | 작성시간 11.11.04 주간지 중에는 시사인 챙겨보는데, 글 읽으니 이번 호는 안사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 답댓글 작성자킬릭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04 그래서 1주일 늦은 판을 연재해볼까 해요.^^
  • 작성자General idea | 작성시간 11.11.04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작성자일년대계 | 작성시간 11.11.04 잘읽었어요!!!!!!!!111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